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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과테말라 여행기(5) “‘티칼’ 유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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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과테말라 여행기(5) “‘티칼’ 유적지에서”
  • 제임스리
  • 승인 2020.02.19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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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제임스 리(Rhee James)

‘플로레스’에서 봉고 택시를 타고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티칼’ 유적지로 향했다.

이곳은 온두라스의 ‘코판’, 멕시코의 ‘치첸이트사’와 더불어 3대 마야 유적지로 손꼽히기에 세계 이곳저곳에서 온 관광객들로 무척 붐볐다.

유적지 매표소에 도달하자 총으로 완전 무장을 하고 서있는 경비원의 모습에서 이 나라의 취약한 치안문제가 다시 머릿속에 떠올랐다.

티칼 유적지 안내도
티칼 유적지 안내도
매표소에 무장경비원이 서있다...
매표소에 무장경비원이 서있다...
입구에 있는 세이바 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입구에 있는 세이바 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여권을 보여주고 입장권을 구입한 후 유적지로 들어섰다. 엄청난 크기의 거목이 제일 먼저 눈길을 끌었다.

‘세이바(Ceiba)’라고 불리는 이 나무는 예부터 마야인들이 신성하게 여겼는데, 현재는 과테말라의 국목(國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곳에 온 관광객들 모두 이 나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 나 역시 핸드폰 사진으로 찍으려 했으나 그 높이가 워낙 커서 나무 끝까지 한 번에 찍히지 않았다.

공원 안에서 구아띠를 우연히 마주쳤다...
공원 안에서 구아띠를 우연히 마주쳤다...
티칼 유적지의 신전 모습
티칼 유적지의 신전 모습
티칼 유적지 신전 2
티칼 유적지 신전 2

신전들 옆을 걷고 있는데 ‘구아띠(코아티)’가 사람들을 경계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1년 전 남미의 이구아수 폭포에서도 만났던 동물이기도 하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처럼 ‘티칼’ 유적지 역시 거대한 숲 속에 둘러싸여 있다가 우연히 발굴된 유적지로서, 지금 발굴된 유적지는 전체의 약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티칼 유적지 신전 3
티칼 유적지 신전 3
티칼 유적지 신전 4
티칼 유적지 신전 4
티칼 유적지 신전 5
티칼 유적지 신전 5

남미 페루의 ‘마추픽추’처럼 번성했던 현지인들이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실은 지금까지도 불가사의이다.

계단을 통해 신전에 오를 때에는 꽤 힘이 들었지만 신전에 오르니 유적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했다. 이곳 ‘티칼’ 유적지 신전에는 전쟁 포로를 제물로 바쳤다고 전해진다.

티칼 유적지 신전 6
티칼 유적지 신전 6
위에서 내려다 본 유적지 전경
위에서 내려다 본 유적지 전경
위에서 내려다 본 유적지 전경2
위에서 내려다 본 유적지 전경2

반나절에 걸친 이곳 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나오니 입구에서 우연히 봉고 택시기사를 다시 만났다.

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봉고 택시를 타고 과테말라 국경을 넘어 옆 나라인 ‘벨리즈’로 향했다.

제임스 리(Rhee James)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SAB코스)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여행을 쓰다’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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