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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 (2) - 어떻게 공부한 사람들이 통과하는 시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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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 (2) - 어떻게 공부한 사람들이 통과하는 시험일까?
  • 이유진
  • 승인 2020.02.1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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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어 독해알고리즘>의 저자 이유진입니다. 수능에서 공무원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국어 독해알고리즘>에 이어,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출간에 앞서, 앞으로 이 칼럼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면서 이상적인 언어논리 접근과 훈련’에 대한 저의 고민과 판단을 공유하려 합니다. 제 커뮤니티(http://cafe.daum.net/naraeyoujin)에 시중 출간 전까지 초벌 원고를 공개하고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을 생각이니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요.
 

먼저, 제게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분석력까지 수혈해 주고 있는 시험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도에 처음 1차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였고 2018년도와 2019년도에 모두 1차에 합격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제 공부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 PSAT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한 팁

○ 공부 시기

언어논리는 공부 시작 직후부터 시작하여 1차 응시 전까지 최대한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각 과목의 기본강의를 수강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언어논리의 경우 많은 분들이 수능 때 공부한 것으로 대응해 보려고 하시는데, 이는 점수 향상을 늦추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강의를 통해 빠르게 시험을 파악하고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언어논리 기본강의는 보통 여름방학 시즌에 개강하므로 8~12월에 진입하신 분들은 당해 기본강의를, 1~7월에 진입하신 분들은 전년도 기본강의를 수강하시면 됩니다.

○ 공부 재료

처음 언어논리를 접할 때는 가장 먼저 기출문제를 봐야 합니다. 이미 5급 공채 시험문제는 10개년 넘게 축적되어 있습니다. 모든 연도의 기출문제를 섭렵하는 것은 초시생들에게 벅찬 일이니, 최근 5~6개년 정도를 심도 있게 분석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시험 직전 실전연습의 경우, 모강 문제보다는 본인이 학습에 활용한 적이 없는 기출문제들로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모든 기출문제를 다 활용했다면 강사 모강으로 실전 훈련을 더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공부 방법

기출문제를 활용할 때, 최소 두 번씩은 푸셔야 합니다. 처음 풀 때는 시간이 모자르더라도 타이머로 시간을 체크하면서 푸셔야 합니다. PSAT은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시간체크 없이 푸는 것은 본인의 실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90분 이내에 문제를 풀어보시고 점수를 매겨보신 뒤, 본인이 언어논리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둬야 할지 정하셔야 합니다. 최근 5~6개년을 풀었을 때 평균 60점 이하의 점수를 맞으셨다면, 언어논리 공부에 상당히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대비를 시작했을 때는 최근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 외에는 자신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를 두 번째 다루실 때는 분석 과정에 돌입하셔야 합니다. 이때는 맞고 틀린 문제를 떠나서 모든 문제, 모든 선지를 분석해 보세요. 본인이 맞은 문제라고 해도 제대로 된 사고과정을 통해 문제를 풀어낸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분석하실 때에는 ‘① 선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② 오답 선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③ 다음에 이런 유형이 나온다면 어떠한 전략으로 글을 읽을 것인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때 마지막 부분(다음에 이런 유형이 나온다면 어떠한 전략으로 글을 읽을 것인지)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스로 전략을 생각해 보고 문제 밑에 적어놓은 뒤 다음 실전 연습 직전에 쭉 읽어보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만약 나중에 추가로 문제를 풀다가 유사 유형임에도 본인이 생각한 전략이 통하지 않을 때는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면 됩니다.

□ 연차가 쌓이신 분들을 위한 팁

○ 공부 시기

연차가 쌓일수록 2차 시험에 대한 부담이 심해지니 1차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위 ‘피셋형 인간’이 아니라면 1차에 소홀하시면 안 됩니다. 1차에 낙방하면 강제로 수험기간이 1년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저도 피셋형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2017년과 2018년 모두 추석 연휴부터 조금씩 1차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9-10월은 1차 시험에 2~3시간 정도씩 투자했고 11-12월은 5시간씩, 1-2월에는 8시간씩 투자했습니다. 특히 언어논리는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꾸준히 공부였습니다.

○ 공부 재료

이미 최근의 기출문제는 모두 섭렵하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때는 남은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보시면 됩니다. 행정고시 문제뿐만 아니라 민경채, 입법고시, LEET 문제들도 좋은 재료가 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민경채 문제는 행정고시에 비해 난이도가 낮으며 입법고시 문제는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되어 풀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LEET의 경우 추리논증 문제는 행정고시에서 언어논리가 어렵게 나오는 경우를 대비하는 데 좋았습니다.

기출문제 외에도 강사별 실전 모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강 문제들이 기출문제처럼 깔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AT은 실전연습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니 실전모강을 통해 시험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약점을 체크하거나 자주하는 실수를 파악하는 등의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매회 본인이 느낀 점, 수정 및 보완할 점을 따로 종이에 적으셔서 실전 연습 직전에 한 번씩 읽어보시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 공부 방법

- 언어논리는 한번 사고 알고리즘이 잘못 형성되면 돌이키기 어려워지므로 연차가 쌓일수록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PSAT을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시작할 때는 항상 기출문제 분석 스터디를 꾸려서 함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제 사고과정을 점검했습니다.

강사별 실전모강 분석 스터디도 진행했으나 해석의 여지가 많거나 정갈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설전을 벌인 경우가 많았고 이는 돌이켜 보면 시간낭비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스터디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수의 실전모강을 풀다보면 본인이 특히 약한 유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강화/약화 유형과 과학 관련 지문이 약점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루 날을 잡고 강화/약화 기출문제를 모아서, 또 다른 날은 과학 관련 지문을 모아서 풀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보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약한 유형이 있으시다면 기출문제 중 해당 유형을 모두 추려서 짧은 기간 동안 풀어보시고 전략을 세워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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