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방직 7·9급 공무원시험 계획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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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방직 7·9급 공무원시험 계획 보니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1.16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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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2월 공고...9급 6월13일·7급 10월17일 필기
제주 감사직 신설, 전남 7급 농업직류 경채 선발
사무관리 등 자격증 가산점, 중복접수 마지막 해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9급 6월 13일, 7급 10월 17일 각 시행 예정인 가운데 대부분의 시도에서 오는 2월 시행계획을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 세부일정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지역은 경기다. 경기도는 이르면 1월 말경 7·9급 공채 일정을 공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는 22실국 6담당관 → 25실국 6담당관 등의 조직개편, 정원조정 등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제정을 통해 7·9급 선발인원을 늘린 바 있다. 특히 도는 ’23년까지 공무원 정원을 30% 이상 늘릴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채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법률저널 취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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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은 다수 시도에서 2월 중 일정이 공고된다. 대전, 경북, 전남, 광주는 세부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행공고에서 필기일정 외에도 면접, 합격자 발표 등 일정과 선발인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도별로 보면 신설된 직렬과 응시요건이 변경된 직류도 있다. 올해 제주는 감사직(7급)을 신규 선발하며 2월경 선발인원, 시험과목 등 세부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 7급 공채는 지역제한이 없기 때문에 감사 업무에 관심있는 수험생이라면 올해 필히 공고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 운전직은 올해까지만 공채로 선발이 진행된다. 올해 인천시 운전직은 1종 대형면허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고, 시험과목으로 국어, 한국사,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 3과목을 치른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경채로 진행되기 때문에 1종 대형 취득 후 운전경력 1년 이상인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응시요건이 변경된다.

올해 전남은 7급 농업직류 시험방법이 경채로 변경(’19년에는 공채로 선발)된다. 시험과목도 7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드는 대신 자격증 등 일정 자격요건이 필요하다.
 

법률저널 취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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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은 2월 중 선발인원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7~8월 중에 진행되며 △필기시험 10월 17일 △면접 11~12월 △최종발표 11~12월 등으로 지자체별 일정이 각각 계획돼 있다.

7·9급 공통사항으로는 통신·정보처리분야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과 시도 간 중복접수가 올해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이다.

올해 시험에서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자격증 소지자는 최대 1%까지 자격증 가산점을 받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지방직 시험에서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서울시와 연고지 간 중복접수도 올해까지다. 현행 제도 하에서는 원서접수 시 두 지역 이상 접수 후 지역별 경쟁률 등을 살펴본 뒤 필기 당일 시험장을 고르는 수험생들이 있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러한 중복접수가 원서접수부터 시스템에 의해 막히기 때문에 중복접수는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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