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6 15:29 (토)
문제집 중심의 공무원시험 공부법 _ 제10회
상태바
문제집 중심의 공무원시험 공부법 _ 제10회
  • 김동률
  • 승인 2019.12.31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률(아침의 눈)

7급 공무원시험 합격

<아공법 4.0>, <아공법 외전> 저자
 

9급 예비순환 : 영어와 국어(2)
 

□ 영어문법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를 찾아낼 수 있는지 여부, 직독직해를 위한 끊어 읽기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통해 그 수험생의 영어문법 기초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이런 게 전혀 되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여기에서 제시하는 영어문법보다 더 기초적인 것을 예비순환에서 학습해야 할 수도 있다.

문법서는 이론보다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편집된 책이 좋다. 영어문법은 이론 중심으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봤자다. 정작 문제를 만나면 손도 못 대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예비순환에서는 영어문법을 분야별(챕터별)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학습한다. 공부 과정은 어렵지 않다. 예컨대 ‘수 일치’ 챕터에서는 정답이 모두 ‘수 일치’다. 이런 공부가 무슨 소용이 있나 싶겠지만 문법 개념을 이해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정규순환에서의 영어문법은 예비순환과 공부패턴은 유사하지만 중간에 무작위로 된 문법문제를 풀어보게 된다. 우리가 영어문법 예비순환에서 챕터별 공부를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정규순환에서 무작위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예비순환에서는 내가 지금 학습하고 있는 문제를 나중에 무작위 편집된 상태에서 만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무작위로 만났을 때는 이론만 공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에 전혀 손을 못 댈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실용국어와 한자

국어의 경우 예비순환 대상은 ‘실용국어’로 불리는 파트와 ‘한자’다. 과거와 달리 실용국어는 기출문제만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실용국어에 한해서만큼은 철두철미한 공부가 필요하다. 국어기본서 실용국어 파트는 분량이 적진 않지만 수험기간 동안 책을 거의 걸레로 만든다는 각오로 공부해야 한다. 전략과목과 달리 기본서의 ‘이론’ 부분도 거의 다 외워야 한다.

국어에서 한자는 반드시 예비순환에서 일정한 학습이 필요하다. 예비순환에서 기초 실력을 배양하지 않으면 정규순환에서 공부가 뜻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고, 막판에 한자를 포기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진다.

아공법에서 제시하는 한자 학습량은 합격생들의 평균 수준이다. 실용국어와 마찬가지로 기본서에 수록된 내용 전부를 공부하면 된다. 아공법은 이 이상의 한자 공부를 포기한다. 그런데 이 평균 수준까지 공부하는 것도 참 어렵다.

 

□ 어학과목도 암기과목

수험생들은 흔히 국어와 영어를 어학과목, 나머지 과목을 암기과목이라고 부른다. 도대체 왜 이런 구분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국어와 영어는 암기과목이 아니므로 암기해서는 안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져서는 곤란하다. 공무원시험은 결국 모든 과목이 다 암기과목이다. 굳이 이해과목을 꼽자면 경제학과 행정법 정도지만 이들 과목 역시 결국 암기로 귀결된다.

국어(특히 실용국어와 한자)와 영어(문법 포함)야말로 정통 암기과목이다. 행정법총론보다 외울게 훨씬 많다. 어학과목에서 이해 중심으로 감을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암기다. 감을 넘어 실력을 높이려면 무조건 외워야 한다.

 

□ 어학과목의 지겨움

전술했듯 어학과목을 수험 초반 예비순환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정규순환에서 전략과목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어학과목이 워낙 지겨워서다.

지겨운 것을 초반에 어느 정도 끝내둬야 정규순환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지치지 않는다. 어학과목의 핵심적인 영역(실용국어, 한자, 영어문법, 영어어휘) 공부가 어느 정도 진행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도감을 얻을 수 있다.

예비순환과 달리 정규순환에서는 어학과목을 복습하는 느낌 정도로 잘게 쪼개서 공부해도 된다. 노량진에서 공부한다면 이를 위해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혼자 공부하고 있다면 가급적 아침 시간(A타임)에 어학과목을 배치하여 급한 불을 먼저 끄도록 하자. 어학공부를 마치고 나면 남은 B타임과 C타임 동안 여유 있게 재미있는 전략과목에 올인할 수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