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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에콰도르 여행기(1) “수도 키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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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에콰도르 여행기(1) “수도 키토에서”
  • 제임스리
  • 승인 2019.12.1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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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제임스 리(Rhee James)

페루 리마를 출발한 비행기는 ‘적도’라는 뜻의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실제로 키토 북부 지역을 적도가 통과하는데 이밖에도 적도가 통과하는 국가로는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남미에서는 브라질, 베네수엘라가 있다.

수도 키토는 1666년 마지막 분출된 ‘피친차 화산’ 아래 좁은 안데스 계곡 해발 2,850m 지점에 있으니 백두산보다 약간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자들 중 일부는 고산병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광장 부근 모습
광장 부근 모습
미술관 전경
미술관 전경
산  위에서 내려다 본 키토 시내 모습
산 위에서 내려다 본 키토 시내 모습

남미 국가의 수도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이곳 키토는 에콰도르의 정치, 문화 중심지로서 종교적 건물들이 많아 도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이다. ‘키토 분지’를 둘러싼 화산을 배경으로 교회 첨탑, 수도원, 분수대, 광장, 발코니 가옥 등 스페인 식민지 양식의 건물들이 대다수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다른 남미 도시들과는 달리 키토의 빈민들은 도시 중앙의 빈민가에 거주하기에 늦은 밤에는 치안문제가 우려되는 곳이기도 하다.

성모마리아 상 모습
성모마리아 상 모습
키토 중심 유흥가에 있는 조형물 모습
키토 중심 유흥가에 있는 조형물 모습
숙소 모습
숙소 모습
시티투어 버스
시티투어 버스

나는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사전에 예약한 숙소에 짐을 풀고 거리로 나섰다. 좁은 골목을 다니며 여느 남미 국가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이곳에서도 오롯이 느꼈다. 아마도 옛 스페인 식민지라는 공통분모 때문일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마침 정류장에 시티투어 버스가 눈에 띄어 얼른 버스에 올랐다. 버스 운행 스케줄에 따라 키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코스라 시간을 절약하고자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옛 유적지 모습
옛 유적지 모습
정부청사 등이 밀집해있는 광장
정부청사 등이 밀집해있는 광장
좁고 가파른 골목이 연속되었다...
좁고 가파른 골목이 연속되었다...

시티투어를 마치고 숙소 입구에 있는 조그만 케밥 전문점에 들어섰더니, 현지 청년들이 내 주위로 몰려와 이것저것 물으며 이국에서 온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렇게 키토에서의 하룻밤은 깊어만 갔다.

제임스 리(Rhee James)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SAB코스)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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