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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6일 실시…내년 5급 도전,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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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6일 실시…내년 5급 도전, 마지막 기회?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10.23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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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 시험 있더라도 PSAT과 병행 어려워
저조한 합격률 ‘마지막 시험 징크스’ 이어질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오는 26일 시행되는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사실상 내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입법고등고시 응시자격을 얻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입법고시 1차시험에 도전하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다만 1차시험 시행 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에 한해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번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내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5급 공채 등의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그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시행된 일정과 5급 공채 등의 1차시험이 시행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첫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발표가 5급 공채 등의 1차시험 보다 늦게 이뤄질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참고로 올해 첫 시험이었던 제4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1월 26일 실시됐고 2월 15일에 합격자가 발표됐다. 따라서 만약 올해 5급 공채 등의 1차시험이 2월 15일 이전에 실시됐다면 제42회 시험에서 합격했더라도 5급 공채에 응시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5년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PSAT이 2월 7일에 치러지기도 했다.

다행히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에 5급 공채 등의 1차시험이 치러진다고 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1차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PSAT과 헌법 공부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큰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기적인 요소 외에 이번 시험에 도전할 수험생들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으로 ‘마지막 시험 징크스’가 있다. 한국사능력시험은 통상 연 4회 치러지는데 그 중에서도 마지막 시험의 합격률이 매우 저조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최근 3년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률 현황을 살펴보면 5급 공채 등의 수험생들이 합격해야 하는 고급의 경우 △2016년 제30회 72.5%→제31회 57.5%→제32회 55.6%→제33회 41.4% 등의 기록을 보였다.

△2017년에는 제34회 69.3%→제35회 56.7%→제36회 72.1%→제37회 59.5% 등으로 변동했다. 2017년에는 마지막 시험의 합격률이 가장 낮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제38회 63.8%→제39회 58.4%→제40회 58%→제41회 43.6% 등의 합격률을 기록, 마지막 시험 징크스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형태의 합격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42회 시험에서 56.6%를 기록한 이래 제43회 54.2%로 낮아진 합격률은 제44회에서 제27회(37.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38.8%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추세 속에서 ‘마지막 시험 징크스’까지 유지된다면 제45회 시험이 역대 최저 합격률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입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명운을 가를 이번 시험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결과는 11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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