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팀,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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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팀,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우승
  • 이성진
  • 승인 2019.10.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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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팀이 지난달 21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적십자와 국제적십자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의 후원과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아시아-태평양 모의재판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 예정

이 대회는 전시와 같은 무력 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Humanitarian) 문제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법률적 접근과 논쟁을 통해 인도법(Humanitarian Law)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100% 영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 본선에는 총 7개 팀이 올랐다. 특히 준결승에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생팀과 한동대 학부생팀 간 대결이 벌어져 이목을 끌었고 결승에 오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팀은 서울대학교 팀과 맞붙어 치열한 공방을 펼친 결과,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팀(오른쪽부터 이희언 교수,박은성, 유지민, 이도현)이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한동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팀(오른쪽부터 이희언 교수,박은성, 유지민, 이도현)이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한동대

우승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팀은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우승팀의 이도현(남, 27세) 씨는 “국제인도법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쌓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국제 법률 무대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그동안 준비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씨는 한동대 학부 시절인 2017년 제22회 스테슨 국제 환경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 변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참고로 국내 유일 미국식 로스쿨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교수진 대부분이 미국 변호사로 구성, 100% 영어로 미국법 및 국제법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졸업생의 약 70%(428명)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국내·외 법률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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