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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방직 면접 대비 특집 (8) - 2019 국가직 일반농업직 면접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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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방직 면접 대비 특집 (8) - 2019 국가직 일반농업직 면접 복기
  • 이유진
  • 승인 2019.09.2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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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박문각남부고시학원

2019 국가직 일반농업직 면접 복기

* 남부고시 국어 이유진 강사의 다음 카페에서 합격생들이 정성스럽게 복기해준 내용 중 선별한 것입니다. 학생들의 답변 내용은 부분적으로 공개하였습니다.

 

<5분 발표>

지금부터 5분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조지 오웰이 동물농장 각색한 자료를 보고 유추할 수 있는 공직가치와 당나귀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매주 회의에 참석한다는 부분에서 민주성이라는 공직가치가 생각났습니다. 민주성은 공공 정보를 공개하고 서로 공개행정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정부 3.0이라는 공공페이지를 운영하여 국민들에게 공공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국민소통 페이지를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의 개선방안이나 또 다른 대안을 쓰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고 우리 정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며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다양성이라는 공직가치가 생각났습니다. 다양성은 좁게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넓게는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저는 2년 6개월 동안 고기 집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그 곳이 꽤 규모가 있는 가게여서 베트남 사람들도 많고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도 파트너가 되어 함께 일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파트너들과 오늘은 어떤 고객님들이 오실 예정이고, 어떻게 일을 진행할 것인데 본인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의견을 물어가며 일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농식품부에서 농림 휴양 체험 마을에 외국인들을 위한 통번역기를 설치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1111만 명에서 1237만 명으로 늘어난 사례를 보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당나귀를 어떻게 설득시킬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가장 먼저 증정품을 제공하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다니는 독서실 아래에는 불교원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10시만 되면 할머님들이 엄청 많이 오시는데, 열리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수많은 라면 박스, 휴지 등을 보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불교 신자이신 할머님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런 증정품을 받으려고 오시는 분들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참석하지 않으면, 추후에 어떠한 권리도 내세울 수 없다고 말하면서 설득해 볼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당나귀가 정말 오고 싶었으나 물리적, 시간적으로 오기가 어려워서 올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서면으로라도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설득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Q. 본인이 말한 공직가치 중 당나귀가 부족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음...저는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하기 때문입니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당나귀가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모습이 어떻게 생각되는가?

A.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나 돼지도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을 것인데도 회의에 참석해서 본인들의 의견을 제출하는 것에 반해, 당나귀는 참석은 하지 않고 어차피 세상은 나쁘게 흘러갈거야라고 불평만 늘어놓는 모습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Q. 당나귀가 왜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A. 정말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귀찮거나 오기 싫었을 수도 있고, 또....이전에 참석했던 적이 있었는데 본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거나 해서 그 후로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서면 제출을 요구하셨는데, 어차피 내 의견도 받아들여주지 않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하느냐고 말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당장은 본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해도, 우리가 추후에 이 의견을 토대로 어떤 것을 조율하는 것에 이용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설득할 것 같습니다.

 

<경험형>

Q.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아 실패한 경험

A. 2014년도 2학기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실험 과목을 처음 수강하였습니다. 미생물을 배양하고 생장도를 측정하기 위해 광학 측정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수님께 배웠습니다. 교수님께서 1회 시범 보여주시고 2A. 3회 정도 옆에서 저희가 실험하는 법을 지켜보셨습니다. 광학측정기에 꽂아 넣는 판을 어떻게 하면 측정이 잘되는지, 어떤 식으로 꽂아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서 실험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리며 다시 배웠습니다. 그렇게 배운 것을 다시 조원에게 안내했고, 실험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Q. 숙지가 미흡했는데 교수님께 물어보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A. 이미 1회 시범도 보여주셨고, 저희가 하는 모습을 여러 번 곁에서 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잘 할 수 있을 거라 자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다시 여쭙지 않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Q. 그런데 실험 프로세스 중에 여쭤볼 수 있는 상황인가요?

A. 실험이 여러 단계가 있는데, 그 전에 미리 설계를 해 놓아야 했기 때문에 충분히 물어볼 시간은 있었습니다.

Q.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것이 있다면 교수님께 찾아가 여쭤볼 것 같습니다.(이 답변 후회됩니다. 더 정확히 메모하거나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녹음을 해놓고 틀리지 않으려 노력했어야 한다고 말할걸...)

Q. 교수실을 그렇게 쉽게 드나들 수 있나요?

A. 보통 다른 실험실에서는 교수님께 바로 가기보단 실험실 내에 석사와 박사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석, 박사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실험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저희 교수님은 제가 실험실에 있던 해에 새로 부임해 오셨고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하셨습니다. 그래서 쉽게 교수님께 찾아가서 여쭙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Q.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충고했는데 상대방이 안 들어서 실패한 적은 있었나요?

A. (정적)...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정적)

Q. 생각이 잘 안 나죠?

A. 네... 죄송합니다.

Q. 그럼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할 때, 생각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저는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본인은 상대방을 가르칠 때 어떻게 하십니까?

A. 만약에 파트너가 저보다 언니라고 가정하면...

Q. (말 중간에 끊으시고) 가정하지 마시고, 있던 일을 말해보세요.

A.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고기 집에서 오래 일하면서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제가 맡아서 일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항상 오늘 어떤 분들이 고객으로 오실 예정이고, 어떻게 일을 할 것이다. 어떤 의견 있으면 말해 달라고 하며 함께 일했습니다.

Q. 그렇게 해서 다 따라왔나요?

A. 네. 겉으로는 다 불평 없이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이 말은 하지 말걸...)

 

<상황형>

수목장림 사업 관련

- 국토손실, 산림훼손이 우려되는 기존 장례문화의 문제점으로 수목장림 확대 실시

- B지역 수목장으로 선정

- B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을 선정하기를 원하며 반발

- 다른 지역 선정할 경우, 기간이 지연되고 추가 예산 발생의 문제

○ 수목장림 담당 주무관인 본인의 대처

① B지역에 필요한 시설 물어보고, 지원 약속

② B지역 주민들의 수목장림 이용상의 혜택

③ B지역이 안될 경우 대비, 후보지역 선정 / 추가적인 예산 계산

④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Q. 본인이 대처 방안을 쓰신 것 중, 뭐가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하세요?

A. 저는 과거에 여러 조사와 결과를 토대로 B지역이 수목장림 구역으로 뽑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B지역이 수목장림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B지역에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주민들에게 물어보고 지원을 약속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공청회라든지 그런 것을 통해서 주민들과 먼저 이야기해 보겠다는 말씀인건가요?

A. 네, 그렇습니다.

Q. 주민들이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아무래도 수목장림이라는 것이 장례와 관련된 사업이다 보니 가장 먼저 땅값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해서 반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땅값이 떨어져서 반대하는 거라면, 어떻게 해서 주민들을 설득하겠어요?

A. 어... 수목장림 주변을 식물원 같은 관광센터를 만들어서 관광지로서 B지역의 가치를 높여서... 해보겠다고 설득하겠습니다.

Q. 식물원 같은 관광센터를 말씀하셨는데, 그게 왜 땅값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죠?

A. 아무래도 관광지로 발전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Q. 그런데 주민들은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시끄럽고, 교통도 혼잡해지고 그래서 싫다 그러는데,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어... 죄송합니다...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개별질문>

Q. 가고 싶은 부서나 하고 싶은 일 있으세요?

A. 저는 농촌재생에너지팀에서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를 담당하는 바이오매스 사업 관련한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Q. 곡물자급률, 쌀 곡물자급률, 로컬푸드의 사례, 본인 지역의 로컬푸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짐...

Q. 농업직 공무원에 필요한 공직가치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저는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왜 전문성이 필요하죠?

A. 농업직은 아무래도 농업을 실제로 하시는 실무자인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실무자인 농부들만큼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또 새로 농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께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더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주려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Q. 그럼 본인이 전문성을 위해 무슨 노력을 했나요?

A. 저는 재배학, 토양학, 생태학적 방제학 등 과목을 찾아서 수강했고 기사자격증도 땄습니다.

Q. 어떤 기사자격증?

A. 식물보호기사 자격증입니다.

Q. 그럼 병해 같은 건 구분할 수 있나요?

A. 아, 제가 실제로 병해를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사진으로 병해를 공부했고, 그 병해들을 그림을 그려가며 특징을 잡아서 공부했습니다.

Q. 혹시 시행하는 정책 중 좋았던 거랑 개선해야 할 부분 말씀해 보시겠어요?

A. 제가 유튜브를 통해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꿀정책 best 5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

Q. 우리나라 농업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세요?

A. 네, 저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참다래나 설향 같은 품종들이 우리나라가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의 상당 부분을 절감시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 유튜버가 저번 평창올림픽 때 외국 선수들에게 우리나라 과일을 소개하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외국 선수들이 ‘한국 배는 어쩜 이리 달지? 딸기는 어쩜 이리 크고 달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농업이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혹시 그 과일들을 깎아서 제공한 건가요?

A. 네, 옆에서 과일을 깎아서 넘겨주었습니다.

Q. 아, 그랬군요.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배의 껍질을 못 깎아서 안 먹는다고 해요. 이런 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A. 음...껍질이 좀 무른 종을 개발하면 껍질을 못 깎아도 껍질째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개별질문은 진짜 질문지 하나하나 짚으시면서 하시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면접스터디 꾸려서 피드백 주신 유진쌤 너무 감사드립니다!!

면접스터디의 감사함을 선생님께 복기로써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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