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통일법정책연구회(회장 박원연)와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주최하고,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후원하는 『제2회 통일법정책 연구제안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통일법·정책 연구의 인적저변을 확대하고 남북협력 및 교류증대에 따른 참신한 통일법·정책을 발굴하고자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통일법정책연구회·동천 주최, 제2회 연구제안대회 개최
대회 주제는 ▲남북교류협력 ▲통일 이후 남북통합 ▲북한이탈주민 지원 ▲기타 통일법 관련 법정책 제안이다.
연구제안서 접수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통일문제와 통일법·정책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이면 지원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거쳐 8월 9일 선정결과를 발표하며 본선은 2019년 8월 23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치른다.
지난해 제1회 통일법·정책 연구제안대회에서는 ‘남북경제협력 확대를 대비한 정치적 위험관리의 법제화 연구’,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교류를 위한 법제도 정비의 필요성 연구’, ‘통일을 대비한 여성노동자의 노동보호법제 통합방안 연구’ 등이 발표됐고 대학원생들의 열정적이고 참신한 연구결과에 실질적인 통일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법조계·학계·공직사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통일법정책 연구회 홈페이지(www.unilaw-polic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 대회를 준비하는 사단법인 통일법정책연구회 박원연 회장은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통일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넘어, 통일법·정책의 연구를 통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