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7일, 최종발표 11일로 변경 교정직 특채 필기 합격자 발표

법률저널
승인 2006.07.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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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대부분 90점대 중반

2006년도 교정직특채의 면접일과 최종합격자 발표일이 7일과 11일로 각 변경되었다.

법무부는 지난 6월 18일에 실시되었던 2006년도 교정직 특별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1,406명을 지난 달 27일 발표하였다.

※ 채용기관별 합격자 명단 및 합격선은 홈페이지(www.lec.co.kr) 참조.

직렬별로 남녀 구분 모집한 이번 교정직 특채의 필기시험에서는 남자 1,268명․여자 138명이 합격하였고, 이들 중 자격증을 구비한 인원은 모두 899명(남자 783명․여자 116명)이었으며 비가산자도 331명(남자 328명․여자 3명)이나 되었다. 합격선은 일반(남자)의 경우 안양교도소가 99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청송제3교도소는 92점으로 최저를 나타냈다. 일반(여자)의 경우는 부산구치소․진주교도소․순천교도소가 각각 101점을 기록하여 최고를 나타냈고 대전교도소가 95점으로 가장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 또한 임상심리사의 경우 성동구치소가 80점 부산구치소가 60점으로 최고와 최저를, 응급구조사의 경우는 청송제3교도소와 성동구치소가 82점과 60점을 각각 기록하였다.

총 1003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교정직 특채와 관련하여 지난 18일에 실시된 필기시험에 대한 수험가의 반응은 그 동안 ‘별다른 변별력을 갖추지 못했을 정도로 평이한 문제들로 이루어졌다’였는데 이를 반영하듯 이번 필기 합격선의 대부분이 90점대 중반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그래도 혹시나 했던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실망의 빛이 역력하였다.

한편, 필기합격자들에 대한 면접시험은 오는 7일 각 채용기관별로 진행되며 이들에 대한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일에 법무부 및 각 채용기관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하게 된다. 응시생들에게는 이번 필기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최초 공고된 시험일정에 변경이 있으니 반드시 변경된 시험일정을 확인할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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