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채 6월말 혹은 7월초 명확한 입장 표명 예정

법률저널
승인 2006.06.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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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실시할 경우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적을 듯

선거관리위원회 공채 시험일정이 이르면 이번주 내 혹은 늦어도 7월 초순경에는 발표될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공채에 대한 수험생들의 궁금증이 많은 것으로 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계획대로라면 6월말 혹은 7월 초순경에는 올해 공채의 시험일정이 공고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만약 공채가 실시될 경우 지난해 보다 선발인원은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공채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중앙선관위는 금년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말 서울․인천․경기 93명, 부산․울산․경남․제주 41명 등 총 273명의 대규모 공채를 단행했었는데, 이 때문에 금년에는 선관위 공채가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아 수험생들을 불안하게 했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올해도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충원을 하지 않겠느냐며 선관위 공채에 대한 희망을 가지기도 했었는데 선관위 공채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임박해 있어 수험생들의 궁금증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시험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의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던 수험생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하반기 일정으로 쏠리게 마련이다.

특히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서울시 시험에 대한 시험일정이 알려지고, 노동부는 충원계획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수험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험 중의 하나로 여겨져 왔던 선관위공무원시험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수험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귀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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