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2차, 올해도 직렬별 다르게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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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2차, 올해도 직렬별 다르게 출제
  • 법률저널
  • 승인 2006.06.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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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행정법·국제법 대상

지난해 49회 행정고시(행정·공안) 제2차시험에서 중앙인사위원회가 예고 없이 새로운 시도로 수험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직렬별 출제가 오는 26일 실시되는 올해 2차시험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부 직렬의 필수과목이 다르게 출제된다. ▲본보 376호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출제 방식도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도 경제학 과목은 재경직과 기타 직렬간 문제가 다르게 출제된다. 또한 행정법도 일반행정과 기타 직렬이 문제가 다르게 출제되며, 국제법도 국제통상직과 기타 직렬간 문제가 다르다. 하지만 이들 과목의 필수와 선택은 문제가 같다.


지난해 직렬별 출제는 1차 유예제 폐지로 선발인원이 10배수 가까이 증가한 만큼 채점 분량도 늘어나 채점위원들의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시험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 곤란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반행정과 그 외 기타직렬 간 문제를 달리해서 출제했다는 게 중앙인사위원회의 설명이다. 


출제가 나뉘면서 난이도 면에서 약간의 차이들은 있었지만 직렬별 선발이라는 행정고시의 특성상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고 수험생들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수험생들은 직렬별로 문제를 출제한다면 그만큼 채점기간을 줄일 수 있어 발표도 당겨지길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수험전문가들도 행시의 경우 직렬별로 선발하기 때문에 문제도 각 직렬의 특성을 살려 분리 출제를 함으로써 심도있는 문제 출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26부터 5일간 치러지는 2차시험 장소는 고려대 경영관과 정경관은 재경직, 연세대 광복에는 법무행정·국제통상·교육행정직·사회복지직·보호관찰직·검찰사무직, 성균관대 수선관과 법학관은 일반행적 전국모집, 경영관은 일방행정 지역모집이 각각 응시대상자들이다.


또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응시자 준수사항을 숙지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오후 1시 2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답안지에는 챙색 또는 흑색 필기구를 사용하되, 동일과목 답안지에는 농도, 굵기, 색상이 같은 필기구만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답안을 수정할 경우 수정할 부분을 두 줄로 긋고 그 다음부터 다시 작성하여야 하며, 수정테이프 또는 수정액을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될 수 있다. 전산기기(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를 비롯 일체의 통신장비(휴대폰, 무선호출기, MP3, 이어폰 등)도 소지할 수 없다.


특히 시험장 주변의 식당사정이 여의치 않을 수 있어 가급적 중식용 도시락을 지참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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