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개론·물리학개론 각 1문항씩
지난 9일 중앙인사위원회는 행정·외무고등고시 제1차시험 최종정답을 확정, 공개했다.
정답가안과 다르게 변경된 문제는 2 문제로 모두 기술직 과목에서 나왔다. 화학개론 중책형 26번, 앙책형 6번 문제가 정답가안에서는 ⑤ 번이었으나 '정답없음'으로 변경되었고 물리학개론 중책형 13번, 앙책형 33번도 정답가안 ⑤에서 '정답없음'으로 최종 확정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월 2일까지 수험생들로부터 총 6과목 71문제에 대한 총 194건의 이의제기를 접수받았다. 이의제기는 대부분 PSAT 시험에서 제기되었고 상황판단이 72건, 언어논리 64건, 자료해석 17건 순이었다. 헌법은 36건이었고 물리학개론과 화학개론에서 각각 4건과 1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되었다.
접수된 이의제기를 바탕으로 중앙인사위원회는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해당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답확정회의를 개최하여 이의제기가 된 문제를 포함한 모든 출제문제와 정답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와 토의를 거친 후 전원합의로 최종정답을 확정했다.
최종정답을 확정한 중앙인사위원회는 비로소 채점에 들어가게 된다. 외무고시 1차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예정이고 행정고시 1차 합격자는 5월 18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는 총 7과목 53문항에 걸쳐 총 117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돼 헌법 2문제가 '정답없음'과 '복수정답'으로, 화학개론 1문제 '정답없음'으로 인정돼 총 3문항의 정답변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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