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합격생 '면접 및 연수원설명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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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합격생 '면접 및 연수원설명회' 몰려
  • 법률저널
  • 승인 2005.10.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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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예비과정' 문의 빗발

 

17일 법률저널이 주최한 '제47회 사법시험 제3차 면접 및 연수원생활 설명회'에 사법시험 2차 합격생 350여명이 찾아 발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장이 가득 차자 미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강의실에 서서 기다리거나 일부 수험생들은 자료만 받아들고 발길을 돌려야할 정도로 면접설명회에 대한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은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법연수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2차시험 합격생들의 면접에 대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연수원과정을 사전에 도와줌으로써 예비 법조인의 의식을 함양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자 계획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1부『3차 면접 및 연수원생활 설명회』 2부『금융설명회』 3부『법조인의 길』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3부 강연에 나선 문흥수 변호사(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 법무법인 로고스)는 "법의 목적인 정의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참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법조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이모(33)씨는 "사법시험은 다른 국가고시와 달리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면접을 앞둔 수험생의 입장에선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다"며 "하지만 면접 설명을 듣고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날 설명회에는 연수원생활과 연수원예비과정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다. 특히 합격생들에게 사법연수원 예비과정은 또 하나의 필수 과정으로 보편화되면서 선행학습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여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예년에 비해 더욱 뜨거웠다.


올해는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 발표후 다음해 1월이 돼서야 듣던 연수원예비과정에 사법시험 2차시험이 끝난 7월부터 재시생 중심으로 하나 둘 신청하던 것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에는 수강생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모(29)씨는 "법조일원화와 맞물려 연수원 수료즉시 판검사 임용 경쟁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본다"며 "선행학습이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미리 접해봄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씻어줄 뿐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 일인지 탐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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