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홍기선 서울대 언어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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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홍기선 서울대 언어교육원장
  • 법률저널
  • 승인 2005.06.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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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을 견인하는 영어능력평가, TEPS


서울대학교 텝스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언어교육원이 출제하는 텝스(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가 6주년을 맞았습니다. 1999년 1월에 처음 시행된 이래 텝스는 이제 한국의 대표적인 영어능력평가 시험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교육부,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국세청 등의 국가기관에서 직원영어능력평가 및 해외파견 시험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사법, 행정, 외무고시를 비롯하여 CPA, 변리사 등 각종 자격시험에 1차 지원자격요건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 등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의 입사자격요건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연세대, 카이스트 등 60여 개 대학의 입시 및 졸업자격요건으로, 또한 특목고의 입시자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영어관련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출제진과 전문 연구원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텝스는 한국인의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점과 수험자들, 특히 상위권 수험자들의 영어능력 판단에 있어 그 변별력이 높다는 점, 또한 시험 시행이 공정하고 정확하다는 점에서 이미 확고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는 대신 그 이익을 모두 텝스 연구와 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텝스의 큰 장점입니다. 199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응시자 수는 이런 텝스의 성공을 확인해 주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어교육원에서는 대규모로 치러지는 기존의 영어능력검정으로는 정확히 평가하기 어려웠던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텝스와 더불어 TOP(Test of Oral Proficiency in English)와 TWP(Test of Written Proficiency in English)를 개발하여 함께 시행 중입니다. 이러한 시험들은 영어능력을 다양한 각도에서 정확하게 판별해줌으로써 수험자 개인에게는 영어 공부의 올바른 지침을, 각 기관에는 필요한 인재의 선별을 위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줄 것입니다. 더욱이 이들 시험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 정확한 영어능력평가가 가능하도록 발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수험자들이 단순한 성적 위주의 영어 공부가 아니라 진정한 영어 실력을 쌓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처럼 텝스가 한국의 주요 영어능력평가 시험으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게 되기까지는 1991년 텝스 개발을 시작하신 박남식 전 어학연구소 소장님과 최인철 박사님(현 고대 교수), 이를 완성하신 김명렬 소장님, 문양수 소장님, 김성곤 전 언어교육원 원장님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텝스의 발전과 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대 발전기금 텝스운영본부의 이종일 운영본부장과 본부팀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텝스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연구원들과 출제진, 그리고 여러 곳에서 텝스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 모두가 텝스의 발전에 기여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공은 텝스를 사랑해주신 수험자 여러분과 텝스를 인정하고 채택해 주신 여러 기관들의 몫입니다. 모든 분께 큰 감사를 올리며, 앞으로 한국인의 영어능력 향상에 보다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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