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주년-법률저널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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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주년-법률저널에 바란다
  • 법률저널
  • 승인 2005.05.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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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권 건국대 법대 교수


먼저 창간 7주년을 맞이한 법률저널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법률저널은 다양한 방법으로 법조계의 각종 정보들을 신속히 고시 수험생에게 전달하고, 그들의 여론을 형성하며, 국가고시 시행기관과 수험생 사이의 가교역할도 알게 모르게 충실히 해 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때 월간 고시잡지가 지배하였던 고시시장에서 수험생들이 다소 갈증을 느꼈던 정보제공의 신속성과 정보접근에의 무가성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 준 법률저널이 그 동안 고시정보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정도는 가히 획기적이라 하겠습니다. 학계에 있는 이 사람도 법률저널이 신속히 소개하는 정보를 수시로 메모하고, 법률저널을 통해 학생 내지 수험생의 관심사항을 파악하며, 본인의 연구 성과물 내지 저서를 알리는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법률저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하여 학생 내지 수험생과 항상 호흡을 같이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의 활동만으로도 칭찬받을 수 있는 법률저널에 창간 7주년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바람을 개진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 내지 수험생을 위한 공익적 사업을 많이 추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명교수 내지 저명강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체계적인 수험준비를 하고 싶지만 지역적 내지 경제적 사정 때문에 그러한 처지에 있지 않은 많은 학생 내지 수험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간 7주년을 맞이하는 법률저널이 이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길을 하나씩 하나씩 모색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법률저널이 누구든지 읽고 차곡차곡 쌓아두고자 하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서 더욱 법조, 학계와 수험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강혜승 서울신문 기자


얼마 전 취재차 충남대 법대를 들렀다. 충대 법대 내에 자리잡은 도서관 안을 둘러보는 데 마침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한 켠에 차곡차곡 정리된 법률저널. 대전까지 와서 법률저널을 만나게 될 줄이야…. 고시생들의 필독지로 자리매김한 법률저널의 위상을 새삼 느꼈던 순간으로 기억한다. 고시촌 내에 여러 고시 신문들이 있지만, 법률저널은 취재력에 있어 가장 충실한 면모를 보여준다. 고시 신문으로서 쌓은 지난 6년간의 내공 때문인지 수험생의 반응을 잡아내는 데도 발빠르고, 수험생의 가려운 부분도 정확히 짚어낸다. 다만, 고시생과 호흡을 같이 하는 신문인 만큼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기사들이 더욱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례로 법무부에서 발표하는 합격자수와 합격선은 고시촌과 관계없는 신문들도 알 수 있지만, 고시생들의 입맛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는 법률저널만이 알 수 있다.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를 바라며 창간 7주년을 축하한다.

 

정현숙 부산지법 예비판사


먼저 법률저널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주 발간되던 법률저널을 빠짐없이 읽고 그 중 중요한 판례들은 오려서 책에 붙이거나 가필해 놓으며 공부하던 때가 있었는데 제가 벌써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여 법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는 법률저널을 통하여 판례나 법률적 지식 뿐만 아니라 기타 수험생에게 유익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제공받아 힘든 수험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험을 합격하여 연수생이 되고 나서는 법률저널의 전문기자로서 활동을 하며 법률저널이 고시생들을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수혜자의 입장에서 있다가 조금이나마 법률저널에 관여하여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법률저널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히 법률저널에 바라는 점을 개진한다는 것이 심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더욱더 발전하기 원하는 법률저널을 향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법률저널을 읽고 또 그 내용을 신뢰하고 있는 만큼 기사를 선정하실 때 좀더 ‘신중’하게, 또한 ‘정확’하게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법률저널이 법률시장에서 날마다 생산되고 있는 수많은 정보들을 매주 종합하여 이를 실무와 학계, 그리고 수험가에 전달하는 역할을 지금도 잘 감당하고 있으나 법률저널이 고시생을 위한 종합수험정보지인만큼 수험생들이 원하는 역할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법률저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 더욱더 수험생과 법조, 또한 학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법률저널이 되시길 바랍니다.

 

홍진영 46회 사시수석?사법연수생


우선 법률저널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법률저널을 종이 신문으로 접하기보다는 인터넷으로 많이 보았고, 시험 일정이나 각종 합격자 발표 등의 정보를 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데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합격자 발표와 같이 발표 시점까지의 1분 1초가 천근의 무게로 다가올 때에는 수험생들은 조금이라도 빠른 정보의 제공에 커다란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인터넷 공간의 장점을 살려 수험생들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자유게시판에서 그러한 것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수험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부의 내용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기보다는 소모적인 논쟁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편 사법고시 수험생에게, 공부의 내용 면에 있어서, 새로운 정보를 계속 필요로 하는 것은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판례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판례들 중, 어떤 것이 주목해야 하고, 철저하게 공부를 해야 할 판례인지를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차의 경우에는 시험 막바지에 학원가에서 이런 역할을 하고 있으나 2차 시험의 경우에는 사실 1차 시험을 치른 이후에 나온 판결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할 여유와 통로가 그동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거나, 중요한 법리를 변경하는 판결에 대한 찬반 칼럼을 연재하는 것도 수험에 도움도 되고, 흥미를 진작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수험생의 입장에서 가장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또 수험생활에도 가장 도움이 되었던 기사는 아무래도 합격기였는데, 수석 또는 최연소 합격자 뿐 아니라 여러 수험생들의 경험을 참고할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합격기를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성희 49회 행시수석?수습사무관


먼저 법률저널이 창간 7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시를 시작할 때 수험생이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것은 올바른 정보입니다. 법률저널과 같은 수험생을 위한 고시 신문을 통하여 수험생들은 고시 공부 과정의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고, 필요한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잡게 됩니다. 또한 공부하는 과정에서는 최신 수험정보, 각 과목의 새로운 이론, 공부 방법, 장소, 수험서, 강사 선정 등의 중요한 정보에서부터 수험생만이 공감할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글들을 통하여 힘을 얻곤 합니다. 이렇게 볼 때 고시 공부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법률저널과 같은 고시 신문은 수험생에게는 큰 친구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인테넷을 통해서도 더 쉽고 가깝게 법률저널을 접할 수 있으니 전국의 모든 고시생들에게는 큰 힘이 될 듯 합니다. 어느덧 창간 7주년을 맞이한 법률저널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로 남아주시기 바랍니다. 늘 샘물 같은 정보와 소식에 갈급해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수험생활에 새 힘을 실어주는 좋은 글들로 법률저널이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합니다.


강진우 제10회 법무사시험 합격


먼저 법률저널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법무사 수험생들에게는 법무사시험 전문신문이 없는 상황에서 법률저널의 법무사 관련 기사는 가뭄의 단비와 같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1,2페이지 분량의 실무법 연재외에는 다른 기사가 별로 없다는 점이 아쉽고 법무사 관련 지면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기존의 강사들의 연재는 실무4법을 중심으로 계속해 주시고 그외에 법무사 수험관련 뉴스들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합니다. 최근 법무사 업계 동향이라든지 현직에서 일하시는 법무사님의 글이라든지 업계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시사뉴스나 최신의 예규나 선례등이 더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헌민형상 4법의 경우에도 법무사시험의 경향이 사시와는 다른 관계로 별도로 학원강사들의 출제경향이나 예상문제식의 연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새로나온 교재나 참고서적등의 간략한 소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수험생의 길라잡이로서 저 푸른 초원 위를 종횡무진 달렸던 몽골전사처럼 노마드 정신으로 달려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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