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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 필기시험 “국어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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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 필기시험 “국어가 변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6.22 20: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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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7문제 이상 출제로 어려움 호소

행정학, 행정법 “지문 길이 길어졌다”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 군무원 필기시험이 22일 전국 64개 고사장에서 진행된 결과, 지난해 시험과 비슷한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국어 과목에서 어려움을 호소한 이들이 많았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국어는 문법 문제가 7문제 이상 출제될 정도로 문법 비중이 높았다. A 응시자는 “표제어, 맞춤법 등의 문법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신경향으로 출제된 것은 아니다”며 “국가직, 지방직에 나왔던 기출을 변형해 출제한 문법 문제가 상당수”라고 전했다.
 

▲ 2019년도 국방부 일반군무원 필기시험을 치르기 위해 22일 응시생들이 성수공업고등학교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 김민수 기자

B 응시자는 “국어 과목만 30분을 할애했어야 할 정도로 국어가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다”며 “문법도 문법이지만 비문학에서 세부적 내용을 묻는 문제가 있어 시간 소모가 컸다”는 소회를 밝혔다.

C 응시자는 “한자 문제 중에서 오매불망, 십시일반 등을 묻는 사자성어 한 문제가 나왔지만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문법문제가 지나칠 정도로 출제된 경향이 있다”고 했으며 D 응시자는 “비문학 지문이 길어 한 문제, 한 문제 풀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행정학은 지난해 시험보다 지문이 전반적으로 길어졌다는 평이다. E 응시자는 “행정학 지문이 길어졌고, 시험문제도 기존에 병행해 출제되어온 학자들의 이론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관료제 등의 제도에 관한 문제가 유독 많았다”고 설명했다. F 응시자도 “문제마다 지문 길이가 길어졌지만 정답을 고르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행정법도 행정학처럼 지문 길이가 길어졌다. 특히 전반부 문제들은 정답 고르기가 까다로웠던 반면 후반부 문제들은 정답이 바로 도출되는 경우가 많아 뒤에서부터 푼 응시생과 앞에서부터 푼 응시생 간 난이도에 관한 의견이 갈렸다. G 응시자는 “평이했다. 문제도 정보공개법, 개인정보보호법, 손해배상 등 수험서를 통해 목차별로 공부했던 거시적 주제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평했다.

H 응시자는 “어려웠다. 특히 행정법 지문이 길어져 보기가 불편했다. 박스형 문제도 2~3문제 출제되어 정답을 고르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다”고 말했다. I 응시자는 “조문보다 판례문제가 더 나온 것 같다. 그러나 뒤에 문제일수록 바로 정답이 찾아지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정답이 맞는 것인지 불안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 22일 군무원 7급 시험은 14시부터 15시 40분까지 100분간 4과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었고, 9급 시험은 14시부터 15시 15분까지 75분간 3과목에 대한 시험이 치러졌다. 사진은 성수공업고등학교 시험실에서 본시험을 준비 중인 응시생 모습 / 김민수 기자

한편 22일 시행된 군무원 필기시험은 사전에 고지한 입실시간을 벗어나면 예외불문 입실을 통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시자들은 오후 1시 29분까지 59초까지 해당 교실 지정된 좌석에 착석(단, 해군/해병대는 13시 19분 59초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했다.

시험장에서도 지정된 시간까지 해당 좌석에 앉아있어야 한다는 문구가 반복되어 안내될 정도로 규정시간 엄수에 관한 고지가 이루어졌으나 1~2분 지각한 응시생들은 입실통제로 인해 시험을 못 보는 불상사가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 자료: 국방부

올해 군무원 채용시험은 4,022명 선발에 총 40,112명이 지원,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하면서 채용규모가 대폭 증가하며 지난해 경쟁률 32대 1보다 낮아졌다.

또한 최근 군별 추가 수요에 따라 인원증원이 이루어졌다. 당초 계획보다 선발인원이 증원된 직렬은 △국방부 행정 9급 31→40명, 행정(장애) 9급 27→32명 △해병대 행정 9급 14→15명 △해군 행정(장애) 9급 10→16명 등이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국방부·해군/해병대·공군의 경우 7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며 △육군은 7월 19일 공고될 예정이다. 군별 필기 합격자 발표 일정이 다른 이유는 필기시험만 공통으로 진행할 뿐 이후의 채용일정이 군별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법률저널은 22일부터 7월 2일 자정까지 11일간 군무원 7·9급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위 배너 클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응시생들의 반응과 평가를 분석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향후 시험일정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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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생 2019-06-24 06:45:11
행정법은 군법무관이 내었는지 지문이 엄청길었고 변호사시험수준 국어도 7급 수준 행정학은 9급 수준.

ㄴㄶ 2019-06-22 23:23:53
이번국어 작년에 비하면 훨씬 풀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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