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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에티오피아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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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에티오피아 여행기(1)
  • 제임스리
  • 승인 2019.06.19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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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호주 사법연수과정(SAB),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아프리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며 지구라는 행성에서 약 5억 5천만 년 전에 하늘의 공기를 처음 맞이한 최초의 대륙이며 가장 오래된 대륙이다.

아프리카는 동쪽으로 인도양, 서쪽으로 대서양 북쪽으로 지중해에 연하고 있는데, 면적 약 3,036만 제곱킬로미터의 넓이를 가진 아프리카는 한반도의 약136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를 차지하고 있다.

아프리카에는 현재 약 1.000종의 공인된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54개의 나라가 있다.

옛날 아프리카라는 말은 16, 17세기에 네덜란드 항해자들이 이 대륙을 서술할 때 쓰던 말이다. 그 어원은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이 ‘리비아(Libya)’라고 불렀던 지중해 남안에서 원주민이 사용하던 지명에서 비롯되었는데, 로마인들은 BC 146년 지중해 연안에 있었던 카르타고의 시민들을 ‘아프리(Afri)’라 칭해 불렀고, 카르타고를 정복한 다음에는 새로 얻는 지역을 총독 통치지역인 '아프리카(아프리카주, Africa Proconsularis)'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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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첫 기착지인 에티오피아에 대해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요약되어 있었다.

에티오피아라는 국명은 고대 그리스어로 ‘아이토스(‘햇볕에 그을린’의 뜻) 오프시아(‘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19세기 말까지는 ‘아비시니아’로 불렸는데, 이탈리아와의 ‘제 1차 에티오피아 전쟁’에서 승리하여 독립을 쟁취한 후,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공화국’을 정식국명으로 채택하였다.

▲ 공항로비 모습

국민의 약 70%가 농민인 농업국가로서 커피가 주요 수출품이며, 남서부의 ‘Kaffa 주’가 커피의 원산지인데, 커피라는 말은 바로 이 ‘Kaffa’에서 유래하였다. 동부의 ‘하레르 주’에서 생산되는 커피콩은 바로 옆 나라 예멘의 ‘모카 항’까지 운반되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었는데, ‘카페모카’는 바로 이 ‘모카 항’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보너스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전 세계를 한 바퀴 도는데 10만 마일이 든다고 해서 나는 보유하고 있던 마일리지 중 일부를 사용하여 이번에 아프리카 - 남미대륙을 거쳐서 돌아오는 대장정에 올랐다.

▲ 공항로비 홍보물
▲ 홍보물 2

이번 여행일정의 예상 총 루트는 총 4만 2000킬로미터로서 지구 한 바퀴인 4만 킬로미터를 약간 더 다니는 셈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방문했던 100여 개국 중 수 년 전에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를 방문한 것이 아프리카 대륙을 밟았던 추억의 전부였었다.

물론 인천에서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까지 직항이 있지만, 보너스마일리지 항공권 특성상 대부분의 여정이 중간 경유지를 거쳐 가도록 되어있어, 나는 첫 일정으로서 태국을 거쳐 에티오피아로 가는 에티오피아 항공에 몸을 싣게 되었다.

(중간 경유지인 태국은 이미 십여 차례 다녀왔기에 이곳에서는 태국 여행기를 생략하기로 한다.)

▲ 비 내리는 공항 출구 모습

인천에서 약 5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한 태국에서는 체력안배 차원에서 마음을 다 내려놓고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 날 태국에서 에티오피아로 향했다.

태국에서 약 8시간 반 정도 걸려 에티오피아 공항에 도착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내리면 모든 것을 혼자 기획하며 다니는 배낭여행자의 입장에서는 모든 여행일정의 동선이 꼬여버릴 수가 있기에 나는 매우 난감했다.

▲ 숙소 모습

나는 일단 공항에서 택시기사와 요금을 협상한 후 사전에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창문 밖으로 계속 이어졌는데, 막상 숙소 앞에 내리니 ‘과연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열악한 숙소가 눈앞에 보였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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