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성인 38.9% ‘나는 공시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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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성인 38.9% ‘나는 공시족이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1.30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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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 52.5% ‘9급 공무원시험 준비’

정년보장, 노후연금 등 안정성 택해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대 성인남녀 2,4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낮아지는 정년과 노후에 대한 부담이 안정성이 보장되는 ‘공무원시험’으로 선회한 결과다.

조사결과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38.9%) ▲준비한 적 없다(35.3%) ▲과거 공무원시험을 준비해봤다(25.7%) 등이 뒤를 이었다. 공무원을 준비했었거나 준비 중인 인원만 무려 64.6%에 달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16일 발표한 「성인남녀 5명 중 1명, 공무원 도전」과 비슷하게 불경기에 따른 안정성 선호도가 직업으로서 공무원에 대한 열망을 증폭시킨 결과로 보인다.

‘공시족’이라고 응답한 성인 중 남성이 40.1%로 여성 37.6%보다 2.5%p 높다.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951명에게 ‘어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 결과 △9급 공무원(52.5%) △기타 공무원(24.4%) △7급 공무원(19.9%) △5급 공무원(3.2%) 순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79%)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49.7%) △복지제도 등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33.1%)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26.3%)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17.6%) △다른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12.5%) △업무 강도가 낮아 보여서(5.5%) △연봉수준이 높아 보여서(4.2%) △기타(3.3%) 등이다.

공무원시험 준비 시 가장 힘든 점(복수응답)은 △경쟁이 치열하다(75.1%) △일 년에 시험 기회가 많지 않다(55.9%) △채용 규모가 적다(39.9%) △공부하기가 어렵다(38.2%) △취업한 친구들을 만날 때 스트레스다(17.1%) △공부할수록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4.7%) △기타(2.1%) 등의 이유가 있었다.

공무원시험 준비방법(복수응답)은 △온라인 강의 수강(69.8%) △독학(37.0%) △오프라인 학원 수강(27.3%) △오프라인 스터디(12.4%) △기타(0.7%) 등을 꼽았다.

‘최대한 얼마나 공무원시험을 도전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최대 2년(40.5%) △합격할 때까지(23.3%) △최대 3년(19.5%) △최대 1년(15.8%) 등으로 많았다.

 

▲ ⓒ잡코리아X알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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