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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문직공무원 출신 고위공무원’ 탄생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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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0  18: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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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주 수석전문관, 통일부 국장급 직위 임용
남북회담 분야서 14년 근무한 베테랑 공무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전문직공무원 출신 1호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14년간 남북회담 분야에서 근무한 황정주 수석전문관이 그 주인공이다.

통일부(장관 조명균)와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28일 남북회담 전문가인 황정주(53) 통일부 남북회담지원과장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경제·사회문화 분야, 국장급 직위)에 발령했다.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는 남북 당국 간 열리는 회담의 대표와 회담전략 수립의 자문 역할을 하는 통일부의 주요 직위로 남북회담 중 경제와 인도적 지원, 사회문화 분야 회담 시 남측 대표 역할, 유관기관 실무협의 등의 자문을 담당한다.

   
황정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황정주 대표는 1988년 통일부 남북대화사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남북회담 부서에서만 14년을 근무한 베테랑 공무원이다.

남북회담 1과장과 2과장 재직 시 남북고위급회담, 군사회담 등을 담당하며 협상의제 개발과 회담전략을 수립하고 회담대표로도 참여했다. 이산가족과장을 역임했을 때는 금강산 면회소 건설,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간 인도적 협력과 지원 관련 사업을 기획, 추진했다.

황 대표는 인사처가 지난 2017년 전문직공무원제도를 도입한 후 처음 배출한 ‘1호 전문직공무원 출신 고위공무원’으로 국장급 직위에 최초로 임용된 전문직공무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직공무원제도는 공무원의 순환보직 관행을 없애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정분야에서만 근무할 수 있어 해당 업무의 공직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으며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사혁신처 등 6개 부처에서 99명의 전문직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황 대표의 경우 2017년 일반직에서 전문직 공무원으로 전환했다.

황 대표는 “옛말에 ‘백리를 가는 사람은 90리를 50리로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남북회담 분야에서 장기간 재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황정주 대표는 본인의 전문분야인 남북회담 분야에서 업무의 전문성을 살리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고위직에 오른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 분야에서 장기 재직하는 공무원들이 소신을 갖고 근무하며 제2, 제3의 황정주 사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공직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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