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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독해 알고리즘 PSAT 언어논리'(15)- Ⅱ. 어떻게 풀까? -2. 복합형 - 알고리즘 + 기호 활용
이유진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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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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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남부고시학원 국어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2013년 언어논리 인책형 12번)

다문화 자녀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이들과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다문화 자녀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대학 인재를 양성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장학제도가 마련되었는데, 올해 다문화 모집분야는 이해, 수용, 확산, 융합, 총 4분야이고, 각 분야마다 한 명씩 선정되었다.

최종심사에 오른 갑, 을, 병, 정, 무는 심사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측하였는데, 이 중 넷은 옳았지만 하나는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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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을이 이해분야에 선정되었거나, 정이 확산분야에 선정되었다.”
을: “무가 수용분야에 선정되었거나, 정이 확산분야에 선정되지 않았다.”
병: “을은 이해분야에 선정되지 않았고, 무는 수용분야에 선정되지 않았다.”
정: “갑은 융합분야에 선정되었고, 무는 수용분야에 선정 되었다.”
무: “병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선정되었고, 정이 확산 분야에 선정되었다.”

① 갑은 선정되지 않았다.
② 을이 이해분야에 선정되었다.
③ 병이 확산분야에 선정되었다.
④ 정이 수용분야에 선정되었다.
⑤ 무가 융합분야에 선정되었다.

●해설●

[복합형 - 알고리즘 + 기호 활용]

Point. 여러 진술 중 참(거짓)인 진술의 개수를 알고 있을 때, 동치 관계에 있거나 모순 관계에 있는 진술들부터 경우를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어진 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⑴ 이해, 수용, 확산, 융합의 각 분야마다 한 명씩 선정되었다.
⑵ 갑, 을, 병, 정, 무의 진술 중 넷은 참인 진술이지만, 하나는 거짓이다.
⑶ 갑 – 이해분야 : 을 ∨ 확산분야 : 정
⑷ 을 – 수용분야 : 무 ∨ 확산분야 : ~정
⑸ 병 – 이해분야 : ~을 ∧ 수용분야 : ~무
⑹ 정 – 융합분야 : 갑 ∧ 수용분야 : 무
⑺ 무 - ~병 ∧ 확산분야 : 정

이 중, 병과 정의 진술 (⑸, ⑹)은 수용분야에 대한 진술이 서로 모순되므로, 동시에 참이 될 수 없다. (무가 수용분야에 선정되면서 동시에 수용분야에 선정되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⑵의 정보를 토대로, ⑶,⑷,⑺의 갑, 을, 무의 진술은 참임을 알 수 있다.

병과 정의 진술 중 참인 진술과 거짓인 진술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가장 확실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무의 진술(⑺)부터 분석해야 한다. (∵ 갑과 을의 진술은 ‘~이거나’의 선언지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므로 총 3가지의 경우가 나올 수 있어 다시 경우의 수를 나누어 판단해야 한다.)

무의 진술부터 출발하여 ⑴~⑺에서 알아낼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⑻ 확산분야 : 정 (∵ ⑺)
⑼ 수용분야 : 무 (∵ ⑵, ⑻)
-무의 진술을 토대로 ‘정이 확산분야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으므로, 을의 ‘확산분야에 정이 선정되지 않았다’는 부분은 거짓이기 때문에 그 앞부분의 ‘무가 수용분야에 선정되었다’는 부분이 참이 됨을 알 수 있다.
-‘무가 수용분야에 선정되었다’는 내용은(⑼) 참이 되기 때문에, ‘무가 수용분야에 선정되지 않았다’는 병의 진술이 거짓임을 알 수 있다.
∴ 갑, 을, 정, 무의 진술은 참이 되고, 병의 진술은 거짓이 된다.

한편, 이로부터 확정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나머지 사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⑽ 융합분야 : 갑 (∵ ⑹)
⑾ 이해분야 : 을 (∵ ⑴, ⑻, ⑼, ⑽)

따라서 ②가 참이다.

※ 조금 더 단순화하여 풀어보기

Point 2. 갑, 을, 병, 정, 무가 각각의 지원 분야에 선정되거나 선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조합을 살펴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한다. 

갑, 을, 병, 정, 무의 진술을 살펴보면,
융합분야 : 갑 / 이해분야 : 을 / 확산분야 : 정 / 수용분야 : 무
외에 다른 조합을 언급하지 않았으므로, 갑, 을, 병, 정, 무가 ‘어떤 분야에 선정되었는지’가 아닌 ‘선정 여부’만을 따져보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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