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최종합격 9명 발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기상청이 15일 올 기상직 9급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9명(일반 8명, 저소득 1명)을 확정짓고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올 기상직 선발인원은 총 10명이고 이에 404명이 지원했다. 이 중 314여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으며 응시자 중 12명이 필기합격했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9명이 합격한 결과다.
선발인원은 총 10명이었으나 장애모집에서 과락 등 요인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장애모집 1명 미달로 최종 9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기상직 9급 최종합격자 연령대는 20~25세 6명, 26~30세 3명이었고, 최종합격자 전원이 기상기사 등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로 가산을 받았다.
지난해 기상직 9급 최종합격자(13명)도 연령대가 20~30세였고 모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였던 바 있다. 이에 기상직 9급은 30세 미만의 기상직 관련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기상청에 채용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 기간 내 제출하지 않을 시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7월 2일부터 6주간 기상청에서 신규자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이후 임용된다.
한편 기상청은 기상직 9급 선발과 함께 2015년부터는 8여년만에 7급 선발도 병행했다. 기상직 9급은 상반기에, 7급은 하반기에 치러졌다(국가직 7,9급 공채일 한날 실시). 2015년~2017년 기상직 7급 선발을 했으나, 올해는 인력운영 사정에 따라 7급 선발은 하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