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시설 및 아동·청소년 양육시설 등 방문해 후원금 등 전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벌였다.
서울변회는 몸이 불편하거나 부양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양로시설 5곳과 결손 및 다문화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양육시설 9곳, 지적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인 생활시설 및 장애인 자립 지원 시설 7곳 등 총 21곳을 이찬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1,800만원의 후원금과 쌀 20kg 42포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서울변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을 목표로 지난 2000년 연말부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연 2회로 확대해 5월 가정의 달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자연재해 및 사고 발생 시 성금을 전달하고 소속 변호사 800여 명은 총 818명의 학생에게 매달 지속적인 경제적 후원을 하고 있다.
2000년 초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지장을 받거나 소외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 및 재감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들을 후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3년 9월부터는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를 후원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서울변회 회원들이 후원한 금액은 98억 3533만 9천원에 달한다.
서울변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과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법률가, 나눔으로 실천하는 법률가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