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도 면접시험 강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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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도 면접시험 강화될까?
  • 법률저널
  • 승인 2004.1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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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9일 오전 11시 '면접설명회' 개최


법무부는 3일 제3차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하고, 제2차시험 합격자 및 면제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0분 소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실시되는 면접시험은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으로 구분되며, 각 조별 10명내외로 나눠 교수와 실무로 구성된 3명의 시험위원이 면접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개별면접에서는 주로 개인신상과 법률지식, 진로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집단면접은 법률과 관련된 시사 문제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져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에서는 △법조인으로서의 국가관·사명감 등 윤리의식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그 밖의 발전가능성 등을 평정한다.


합격자 결정은 면접시험 평정요소마다 각각 '상'(3점), '중'(2점), '하'(1점)로 구분하고, 총 15점만점으로 채점하여 각 시험위원이 채점한 평점의 평균이 '중'(10점)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한다. 다만, 시험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평정요소에 대하여 "하"로 평정한 경우에는 불합격으로 처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1009명을 선발했기 때문에 9명 정도는 면접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합격생들은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임용시험인 공무원시험과는 달리 면접시험의 부담이 크게 높지는 않다. 법무부도 면접을 크게 강화하지 않고 종전처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면접시험을 치렀던 한 연수생도 "어떤 질문이든 아는 범위에서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답하는 게 중요하다"며 "질의에 맞지 않은 답변을 할 경우 시험위원이 재차 설명해주기 때문에 긴장감이 덜해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각종 국가고시에서 면접시험이 강화되고 있고 탈락자가 나온 선례가 있어 면접에 임하는 기본적인 면접준비는 필요하다고 수험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응시생들은 응시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등) 및 필기도구를 지참하여야 하고, 시험 당일 오전 응시대상자는 08:20, 오후 응시대상자는 13:00까지 시험장소에 도착하여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24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제2차시험 성적확인은 불합격자의 경우 3일 오후 2시부터, 합격자는 17일 오후 6시부터 각각 6개월간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지는 수험생들이 면접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엘이씨법학원(02-887-1116)에서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각 고시학원들도 면접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베리타스와 한국법학교육원이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각각 설명회를 갖는다.

 

◇면접시험 일시◇
시험명 시험일시 응시대상
제46회 사법시험
15일 오전(08:20∼) 11100023-11136125
15일 오후(13:00∼) 11136126-11136863
16일 오전(08:20∼) 11136864-11137474
16일 오후(13:00∼) 11137476-11138237
17일 오전(08:20∼) 11138238-33300689
17일 오후(13:00∼) 33300708-33370051


제18회 군법무관임용시험
17일 오전(08:20-) 제3차시험 응시대상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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