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최종합격자 발표 끝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해 12월 16일 실시된 2017 지방직 9급 추가시험 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2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3월 16일까지 17개 시도는 지방직 추가시험 최종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모집)을 보면 지난해 지방직 추가시험 선발인원은 15개시도(서울, 제주는 미시행) 1,340명이었고 이에 102,149여명이 지원했다. 이 중 72,341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70.8%의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자 중 선발인원의 120% 범위인 1,617명이 필기합격했다. 필기합격선은 전북 남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강원 춘천(397.73점), 부산(396.71점), 전남 곡성(393.82점) 순이었다.
지방직 추가시험 필기합격선은 전국적으로 지난해 6월 실시된 지방직 정기공채 때보다 최소 20점 이상 높아진 모습이었다.
필기합격자 1,617명 중 면접 등 전형에서 250여명이 제외돼 최종 1,367명이 합격했다. 선발인원보다 27명 초과해 최종합격자가 정해진 양상이다.
한편 올 지방직 9급 시험은 오는 5월 19일 실시된다. 이날 사회복지직도 같이 치른다. 시험장소는 오는 4월 19일 충북도를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시도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대비 시험일정이 한 달 가량 당겨졌고, 원서접수~최종합격자 발표 기간이 전국적으로 한 달 가량 축소됐다.
수험생들은 이 같은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 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