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PSAT 적성시험, 평균 64.66점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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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PSAT 적성시험, 평균 64.66점으로 상승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3.05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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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위 평균 90점…상위10% 평균 78.49점
1∼8회 봉투 전국모의고사 주요 서점 판매 중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총 8회 중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세 번째인 제7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2천2백여 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지난달 24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본시험을 약 보름 앞두고 시행된 제7회 PSAT 적성시험에는 주요대학 고시반과 서울의 봉원중, 언남고, 광신정보고, 지방 거점 고사장(동아대, 전북대, 한남대)에서 2,2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시생들이 합격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성적 우수자는 PSAT 성적순으로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심사, 선발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법률저널 미래상(150만원), 희망상(100만원), 인재상(50만원) 등 총 16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저소득층 성적우수자는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상(100만원)으로 5명에게 5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저소득층 장학금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3월 1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제7회는 응시자 2,200여 명 가운데 성적 처리된 응시자는 2일 기준 1,917명이다. 채점 결과 재경직이 아닌 기타직렬과 사회복지직렬에서 나란히 1, 2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제7회에서 1등의 주인공은 기타 직렬을 표기한 양모(남)씨가 차지했다. 양씨의 평균은 90점이었다. 그는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92.5점, 상황판단 8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7회에서 전체 평균 57점에 그칠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던 상황판단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어 총점 270점으로 1등을 차지하는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2위는 사회복지직렬에 응시한 윤모(여)씨에게 돌아갔다. 윤씨는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87.5점, 상황판단 85점 등 총점 265점(평균 88.33점)으로 1위와는 총점 7.5점차로 2위를 기록했다. 윤씨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은 1위와 점수 같았지만 자료해석에서 점수가 하락해 2위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3위는 재경직에 응시한 김모(남)씨가 총점 262.5점(평균 8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3위는 공동이 많았지만 이번 7회에서는 1명뿐이었다. 김씨는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8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자료해석은 2위보다 성적이 높았지만 언어논리에서 점수가 떨어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4위 역시 재경직에 응시한 서모(남)씨에게 돌아갔다. 총점 257.5점을 획득한 서씨의 경우 언어논리는 92.5점으로 1위와 점수가 같았지만 자료해석(85점)과 상황판단(80점)에서 떨어지면서 4위에 그쳤다.

5위는 총점 255점(평균 85점)을 얻은 김모(남)씨에게 돌아갔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그는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은 각각 90점으로 고득점을 했지만 상황판단에서 75점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그동안 재경직이 독차지하다시피 했던 상위권에서 지난 6회에 이어 7회에서도 다른 직렬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상위 ‘Top 10’에 든 총 11명 중 재경직은 5명에 그쳤으며 순위도 3, 4,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일반행정이 4명, 기타직렬 1명, 사회복지직렬 1명 등으로 재경보다 더 많았다.

성적 우수자 장학생 선발은 5~8회 모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PSAT 성적을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정한다. 동점자의 경우 상황판단, 자료해석, 언어논리 고득점 순으로 결정한다. 헌법 점수 과락 여부는 관계없다.

마지막 회차인 8회 성적은 6일경 나올 예정이며, 성적장학생은 12일경 확정될 예정이다.

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64.66점으로 지난 6회(62.22점)보다 2점 이상 올랐다. 이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가 전회차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직렬에서는 재경직의 평균이 68.85점으로 전회(67.22점)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최고점은 87.5점으로 전회(82.5점)보다 5점 올랐다. 일반행정 평균 역시 65.78점으로 전회(63.19점)보다 2점 이상 올랐으며 최고점은 전회와 같은 85점이었다.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 평균점은 78.49점으로 전회(75점)보다 4점 가까이 상승했다. 상위 20%도 73.23점에서 76.48점으로 올랐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 전체 평균은 72.93점으로 전회(76.21점)보다 3점 이상 하락했다. 반면 자료해석은 58.26점에서 66.30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상황판단도 54.14점에서 57.17점으로 올랐다.

헌법 응시자의 전체 평균은 61.51점으로 전회(58.88점)보다 3점 가까이 상승했다. 상위 10% 평균점도 81.04점에서 82.84점으로 소폭 올랐으며 상위 20% 평균점 역시 75.23점에서 77.74점으로 상승했다.

점수대별로 보면, 90점 이상은 전체의 0.7%에 불과했다. 80점대는 8.8%에서 12.5%로 증가했으며 70점대와 60점대도 각각 14.2%, 30%에서 16.5%, 32.2%로 증가했다.

평균이 상승하면서 60점 미만의 과락자도 45.8%에서 38.1%로 떨어졌다. 현재 헌법의 과락률 추이를 보면 1회는 62%에 달했으나 2회 51.3%, 3회 56%, 4회 41.4%, 5회 39.8%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지만 6회에서는 45.8%로 다시 상승했다가 7회에서 또다시 떨어졌다.

한편,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마지막으로 봉투 모의고사를 구입해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모집단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와 약점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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