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합격자중 일반 행정분야와 기계, 전자 직렬에서 수석을 차지한 예비 사무관 3명이 과학기술부 근무를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부총리 부처로 승격한 과기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과기부는 15일 지난해 행정고시(47회)와 기술고시(39회) 합격자중 과기부 근무를 지원한 수습행정관 8명을 배정 받았으며 이중 3명은 일반행정과 기계, 전자 등 3 개 직렬의 수석합격자라고 밝혔다.
주인공은 행정고시 일반행정 직렬에서 수석을 차지한 김연(25여)씨를 비롯해 기술고시 기계와 전기직렬에서 각각 일등의 영예를 안은 박상민(28), 김홍섭(34)씨. 본지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김연 수습행정관은 대전과학고와 서울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약사면허까지 취득 한 재원이다. 박상민 수습행정관은 광주광역시 송원고와 전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전기 직렬의 수석합격자인 김홍섭 수습행정관은 부천고와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