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인재개발원 “일 잘하는 공직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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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인재개발원 “일 잘하는 공직자 양성”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02.0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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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급 신임관리자과정 5월8일부터 20주간
“협업학습 통해 전공 수준의 학습콘텐츠를 제공”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오동호, 구 중앙공무원교육원)의 2018년 교육과정이 지난 5일 ‘고위공무원단후보자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국가인재원의 올해 교육은 국가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 등 20만여명에게 집합교육(1만 명)과 사이버교육(이러닝 19만 명) 등으로 서비스한다. 

국가인재원이 지난달 확정한 2018년도 교육운영계획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중점과제 실천을 위한 교육생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가치, 일자리 등 6개 분야의 국정시책과정을 편성했다.

올해 시책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 결과를 참고해 교육생의 참여·실습 비중을 확대했고 관계 기관(부처, 위원회 등)과의 협업(과정설계·강사)을 강화해 교육 효과와 성과 품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국가인재원의 대표과정인 ‘고위정책과정’, ‘신임관리자과정’에 전문교육기관과의 협업학습을 확대해 전공 수준의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신임국장과정’을 신설해 초급∼고위급의 기본교육체계를 갖추게 됐다.

▲ 공무원인재개발원 2018년 교육과정 중 일부

신임관리자과정의 경우 5급 민간경력채용시험 합격자 97명은 오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8주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350명은 5월 8일부터 9월 21일까지 20주간 기본교육이 이뤄진다.
 
또 공직사회가 전문성을 갖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 실행역량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장 전문가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전문가과정(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은 현장 대응력을 높일 학습 패러다임의 전환의 의미를 갖는다.

행정한류 확산을 위해 국내공무원 글로벌 교육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설계하고 외국공무원 주문형 교육, 국제 컨퍼런스 유치 등 전략적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등 글로벌 공공인재양성(HRD) 전문기관으로 발돋움을 위한 교육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동호 원장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전문성과 현장대응역량은 정부혁신의 성공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며 “공직자가 가슴으로 느끼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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