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강추위 녹인 따뜻한 ‘연탄 나눔’ 봉사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Yoon & Yang LLC, 이하 ‘화우’)와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우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봉사동호회 ‘나누는 사람들’의 주최로 열렸으며 화우공익재단이 연탄 총 2천 8백장을 후원했다.
봉사활동이 이뤄진 지난 13일은 올 겨울 최강 한파로 동장군이 기세를 떨친 날이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탄배달에 집중한 봉사자들의 이마에는 오히려 구슬땀이 맺혔다는 후문이다.
이에는 화우 신임대표 정진수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와 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사법연수원 13기)을 비롯하여 사내봉사동호회 ‘나누는 사람들’의 소속 변호사 및 직원들의 가족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14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한편 법무법인 화우는 법인 설립 이래 공익재단을 통한 법률연계 공익활동은 물론 사내봉사동호회 ‘나누는 사람들’에서도 미혼모 시설, 장애인 시설 등에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화우 임직원들이 모금한 2천 8백만 원의 성금과 생활 물품을 9개 사회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화우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요즘 같은 맹추위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소외 계층 분들에게 작게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 법조인들이 이분들께 연탄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는 일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화우공익재단과 함께 다양한 공익활동들을 발굴해서 도움의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