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학전형 및 변시 준비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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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학전형 및 변시 준비로 분주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7.12.15 11: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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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합격자 발표 종료...변호사시험 D-20일

로스쿨이 연말을 코앞에 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2018학년도 로스쿨 입학전형 합격자 발표와 3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변호사시험 준비 때문이다.

현재 20여개 로스쿨이 최초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나머지 로스쿨도 15일에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정시전형이 마무리된다. 수험생간 합격·불합격이 교차하면서 불합격자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진행될 추가합격자 발표에 희망을 걸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예비합격자 명단에 든 이들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는 상황.

로스쿨 입시관계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방 A로스쿨 한 관계자는 “정시 합격자 발표가 종료돼 홀가분하다”면서도 “다만 등록에 이어 추가합격자 전형이 진행될 경우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인원이 빠져나가고 다시 채워야 할지 우려가 벌써부터 팽팽하다”고 전했다.

▲ 2018학년도 로스쿨 입시의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가 15일 종료된다. 내년 1월 4일부터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 이미지: 한양대 로스쿨의 합격자 발표 팝업 페이지

로스쿨 3학년 졸업예정자들은 기말고사와 20여일 앞둔 변호사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지방소재 로스쿨은 변시 응시대상자들의 고사장(서울, 대전)으로의 대대적인 이동을 위한 교통 및 숙소 확보에도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지방 B로스쿨의 관계자는 “로스쿨 학사일정은 학부보다 한주 빨라서 기말고사도 종료된 상황”이라며 “특히 3학년은 졸업시험 사정도 이뤄져진데다 변호사시험도 앞두고 있어 매우 민감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변시를 치를 학생들 대부분이 대전의 충남대 고사장을 배정받은 상황이고 기숙사도 1월 2일과 7일에 입소할 예정이어서 1월 첫째 주에 전세버스를 통한 대거 이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숙사 미배정 인원은 충남대 인근 호텔 등을 이용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이는 지방소재 대다수 로스쿨도 유사한 상황인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다만 일부 로스쿨은 20일 전후로 기말고사를 치르는 가운데 이후 변호사시험 응시자 이동 편의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2018년 제7회 변호사시험은 내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진다. 3,490명이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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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 2017-12-15 14:27:48
하지마 가지마 거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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