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태평양 공익인권상에 ‘탈북민취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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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태평양 공익인권상에 ‘탈북민취업지원센터’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7.1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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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기여 공로 인정받아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지난 8일 오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18층 강당에서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개최,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했다.

2010년 제정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태평양공익인권상은 매년 12월, 공익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혹은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탈북민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0년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정착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날 동천은 수상단체에 태평양공익인권상 상패 및 상장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억압된 사회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탈북한 이들은 무연고지인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보나 이해부족으로 또 다시 현실적 위험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이 되도록 정신적 치유와 자기발견, 취업을 통한 장기적 자립을 지원하는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을 밝혔다.

탈북민취업지원센터의 장형옥 대표는 “2007년 센터를 개소할 때 1만명이던 탈북민들이 10년 동안 3배로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탈북민의 선한 이웃으로 그들과 함께 동행하며 우리 사회의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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