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Driven Health Care’
...데이타 기반 보건의료 논의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서울 종로구 S-Tower 다이아몬드홀에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의 급속한 부상과 함께 보건·의료 학계 및 관련 산업계의 주 관심사로 떠오른 ‘Data-Driven Health Care(데이터 기반 보건의료)’를 주제로 한 논의의 장이다.
이번 학술회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인 만큼 미국, 일본, 호주, 덴마크, 스페인 등 8개국의 해외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정밀의료와 관련된 논제들을 법적, 제도적, 인문·사회학적인 다양한 프리즘으로 바라봄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보건의료 4차 산업혁명을 보다 깊이있게 다룬다는 설명이다.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관계자는 “건강정보 보호·공유 및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위험과 가능성, 건강정보 공유에 대한 환자·전문가·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이용자들의 사회적 수용반응, 공공관리 영역에서의 의료빅데이터 활용, 의료빅데이터와 인권, 로봇세 등 폭넓은 영역에서의 논의가 진행된다”며 “이번 학술회가 기술혁신이 불러올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및 이와 관련한 제도적·법적·사회적·윤리적 이슈를 환기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의 주제는 ▲제1세션 New Perspectives to Data-Driven Health Care ▲제2세션 Health Big Data : Protecting ▲제3세션 Health Big Data : Sharing ▲제4세션 Mitigating Risk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Big Data이다.
각 세션 발표 후에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사전등록은 생명의료법연구소 사전등록 링크(www.eible.org/conf2017)나 생명의료법연구소(02-3277-4227)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