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을 위한 열린 쉼터 ‘사랑샘’ 10월 일요교양강좌에도 한인섭 서울대 법대교수 등 사회 유명인사들의 강연이 줄 잇는다.
사랑샘 일요교양강좌는 많은 수험생들이 강연을 통해 고단한 수험 현장에서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로부터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오는 3일 엄의상 연수생(35기)이 ‘배려와 욕심’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10일에는 한인섭 서울대 법대교수(형법, 형사정책)가 ‘정의의 법․양심의 법․인권의 법’을 주제로 미래의 법조인들에게 도전을 던진다.
법과사회이론학회장과 대법원산하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이신 한인섭 교수는 최근 한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확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던 발언과 문건, 기록을 엄선해 ‘정의의 법 양심의 법 인권의 법’(박영사)이란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17일 이상복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수험생활과 정신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상복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 신경과학의 태동에서 현재의 발전에 이르도록 꾸준히 한길을 걸어오신 이 분야 최고의 학자이다.
24일은 김종표 연수생(35기)이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입니다’를, 마지막 31일에는 백형구 변호사(한국외대 법대 객원교수)가 ‘수험생의 금기 사항’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백 변호사는 제12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고 서울지검 검사, 한국형사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의 02-878-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