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 첫 여성서기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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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 첫 여성서기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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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9.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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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서기관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최근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김성연(31․행시 40회)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김성연 서기관은 서울출신으로 96년 서울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97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국제협력담당관실에서 한-미통신협상 등 주로 국제협력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99년 중앙인사위원회의 사무관 직위공모에 응시하여 인사위로 전입한 이래 직무분석과․정책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하다가 미국 미시간대 MBA 해외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금년 6월 정부수립이래 남성공무원들이 주로 맡아오던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총괄과 공무원 임용업무를 담당하는 첫 여성사무관으로 임용되어 일찍이 업무수행능력뿐만 아니라 리더십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1999년 중앙인사위가 출범한 이래 타부처 출신의 여성 서기관을 전입한 사례는 한번 있었으나, 그 동안 위원회 조직규모나 인재풀이 워낙 적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여성이 서기관으로 승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는 여성서기관 승진자가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서기관은 “인사위 최초 여성서기관이라는 수식어가 다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 균형된 시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공무원 인사정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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