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세법·재무관리 과락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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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세법·재무관리 과락자 속출
  • 법률저널
  • 승인 2004.09.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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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지난해보다 떨어져

‘여성파워’ 올해도 지속


재정경제부는 9일 지난 6월 치러진 제39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합격자 1,001명을 확정, 발표했다. 합격점수는 지난해 61.6점보다 2.72점이 하락한 58.88점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1천1명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전과목 평균 76.88점을 얻은 강민경(23․고려대 재학)씨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올해 만 20세인 이재우(한양대 재학)씨였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만 43세인 장원택(서울대 졸업)씨였다.


또 올해 여성합격자는 총 241명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 지난 2001년 16.3%, 2002년 17.2%, 지난해 21.6%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져 공인회계사직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전체 수석과 최연소 합격자가 모두 여성이었다.


전체 평균은 50.25점으로 세법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왔다. 과목별 평균점수를 살펴보면 세법이 41.63점, 재무관리 50.31, 재무회계 51.08, 원가회계 53.86, 회계감사 54.35점이다.


합격자 1,001명중 올해 1차 합격자는 337명(33.7%), 2003년도 1차 합격자는 663명(66.2%)이었으며 1차시험 면제자는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차합격자는 15.6%에 달했다.


전통적으로 점수가 낮은 세법과 재무관리에서 과락이 속출했다. 세법의 경우 응시자 3,775명중 1,600여명이 과락으로 떨어졌으며 재무관리도 1천여명이 과락을 맞았다. 나머지 과목에서는 500명정도 과락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재경부는 오는 9일부터 한달간 금융감독원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성적안내를 하며, 합격자들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울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3149-0100)에서 합격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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