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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지원자 전공, 상경계열 ‘최다’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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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9  12: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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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23.8%〉법률행정·사회 17.2%〉인문 16.4%
행정직 ‘상경’·기술직 ‘공학’·외교관 ‘인문’ 최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로스쿨 입학에서도 상경계열 전공자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5급 공채(구 행정고시) 수험생들도 상경계열 전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외교관후보자의 경우 인문계열 전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자 가운데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1803명)의 전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급 공채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1640명) 가운데 상경계열 전공이 전체 응답자의 23.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법률행정과 사회계열이 각각 17.2%, 인문계열 16.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전공자는 9.9%였다.

5급 공채 응시자 가운데 ‘열의 여덟’은 인문계 출신인 반면 이공계 출신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에서 공학계열 전공자가 가장 많았지만 11.0%에 그쳤고 기초과학(2.8%), 의약(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학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5급 공채 기술직 응시자가 대부분이었다.

5급 공채 행정직(1436명)에서는 역시 상경계열이 2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률행정이 20.9%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계열 17.9%, 인문계열 15.6%, 공학계열 4.2%, 기초과학 2.3%, 의약 0.8%, 생활과학, 예체능이 각 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0.0%였다.
 

   
 

주요 직렬의 경우 일반행정(전국모집-589명)은 특정 전공의 쏠림현상이 덜했다. 사회계열 전공자가 가장 많았지만 2, 3위와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어 상경계열 21.9%, 법률행정 21.7%, 인문계열 20.4%로 비교적 고루 분포됐으며 재경직(271명)은 예상대로 상경계열이 전체의 58.3%를 차지할 정도로 특정 전공의 쏠림이 두드러졌다.

이어 인문계열(7.8%)을 제치고 공학계열이 8.1%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기초과학(6.6%) 전공까지 포함하면 재경직에 이공계 전공자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또한 법무행정에는 법률행정 전공자들의 편중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교정직, 보호직, 검찰사무, 인사조직 등의 직렬에서도 법률행정이 강세를 보였다. 국제통상직은 인문, 상경, 사회, 법률행정 등으로 고루 분포됐다.

5급 공채 기술직(204명)에서는 공학계열 전공자가 전체의 65.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초과학이 8.8%, 의약(2.9%) 등으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는 12.3%였다. 기술직에서도 상경계열이 3.4%에 달했으며 법률행정 2.9%, 인문계열 1.0% 등 인문계 출신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163명) 가운데 인문계열이 39.9%로 가장 많았다. 이는 외국어 능력이 중시되는 시험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문계열 다음으로 사회계열이 28.2%로 뒤를 이었으며 상경계열 15.3%, 법률행정 4.3%, 공학계열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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