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최고 ‘광주’ vs 최저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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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최고 ‘광주’ vs 최저 ‘제주’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5.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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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평균경쟁률 21.4대 1, 일행 9급 28.4대 1
작년 대비 경쟁률↑...부산 급등, 대전‧인천 하락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오는 6월 17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올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의 원서접수가 16개 시도에서 모두 마감되고 출원자 현황 통계가 발표된 결과, 먼저 전체선발이 줄어든 반면(11,366명⟶10,335명) 지원자는 늘어(212,988명⟶221,186명) 전체평균경쟁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8.7대 1⟶21.4대 1).

선발규모가 가장 크고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은 일행직 9급(일반모집) 또한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줄었지만 지원자는 늘어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시도별로는(이하 일행직 9급 일반모집 기준) 대전, 울산, 인천, 전남, 제주 등 5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대비 경쟁률이 높아졌다.
 

 

먼저 경기, 경남, 경북, 전북, 충남 등 5개 시도는 전년대비 선발인원은 줄고 지원자는 늘어 경쟁률이 높아졌다. 특히 경남의 경우 선발인원이 140명이 줄었음에도 지원자는 200명 가까이 늘어 경쟁률은 6%p가까이 상승했다.

강원도는 선발인원이 30명 늘었는데도 지원자가 170명 가까이 늘어 경쟁률이 상승했고, 광주, 대구, 부산, 충북은 지원자도 줄었지만 선발인원이 줄어든 탓에 경쟁률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특히 부산은 선발인원이 468명에서 237명으로 크게 줄어든 탓에 경쟁률은 23.9대 1에서 42.8대 1로 급등, 16개 시도 중 광주(52대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률이 낮아진 5개 시도 중 대전의 경우 지난해 96명 선발에 4,882명이 지원, 50.8대 1의 경쟁률로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올해 선발인원은 40명 가까이 늘고 지원자는 줄어 경쟁률은 35.2대 1로 낮아졌다.

지난해 대전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49.4대 1) 인천도 지원자가 늘었지만 선발인원을 60명 넘게 늘린 덕에 경쟁률은 34.1대 1로 15%p 낮아졌다.

한편 6월 24일 별도로 시험을 치르는 서울시는 16개 시도보다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바 있다. 전체 1,613명 선발에 139,367명이 지원해 86.4대 1의 경쟁률을, 815명을 모집하는 9급 일행직(일반)에는 81,536명이 지원해 1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날 시험을 치르는 서울시 7급 일행직(일반)의 경우 41명 선발에 11,087명이 지원, 무려 270.4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6월 24일 필기시험, 8월 23일 필기시험합격자 발표, 9월 9일 인성검사, 10월 16일~27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5일 최종합격자를 확정, 발표한다.

16개 시도는 각 일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험장소를 공개하며 6월 17일 일제히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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