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채 합격자 363명,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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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공채 합격자 363명,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 가져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7.05.0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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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입교식 개최…분야별 맞춤형 분리 교육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지난해 5급 공채 합격자 363명이 8일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을 갖고 새로운 미래사회를 이끌 국가인재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이 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8일까지 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신임관리자과정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공직가치 확립, 직무 전문성, 공직 리더십과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역량 등 다양한 정책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전문성과 교육효과 제고 차원에서 직무분야에 적합한 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행정직군 286명은 진천본원에서 기술직군 77명은 과천분원에서 이원체제로 운영된다.

▲ 5급공채 신임관리자과정이 8일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교육대상자는 지난해 합격자 363명으로 오는 9월 18일까지 새로운 미래사회를 이끌 국가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및 공직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입교 직후 3주 동안은 참여·체험형 학습방식으로 합숙교육이 진행된다. 합숙교육에서는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서의 역할극 연기, 공직자상 영화만들기, 공직가치송 만들기, 공직비전 설계 및 다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혁신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대응방향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각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미래 아젠다 중심 콘텐츠 교육도 확대한다.

타의 귀감이 되는 선배 공무원이 동참해 올바른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을 직접 전달하는 지도선배 멘토링 시스템도 마련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각 부처에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선배 공무원 20명이 합숙기간 동안 FT(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교육생들의 학습활동 지도, 평가 및 피드백, 공직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자율적 계획을 통한 자기주도형 학습체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교육생 평가 및 교육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생관리를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정규 교과 외에도 교육기간 동안 스스로 학습해 한자 공인 2급과 제2외국어 초급 수준의 어학등급 취득, 독서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교육태도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 감정을 받은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평가에서 종합 60점미만을 받은 교육생은 미수료 처리하는 등 교육생에 대한 엄격한 관리도 이뤄진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시대가 바뀌어도 공직사회의 변하지 않는 가치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신을 항상 갖춰 달라”고 강조하며 “미래 변화에 대비해 통합적 사고, 새롭고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어넣는 공무원으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입교사에서 “전문성을 제고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위주의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의 능력과 자질은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바라며,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원하는 시기에 유연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열려있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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