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눈물을 씻어 줄께…고시인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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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물을 씻어 줄께…고시인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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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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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7일 야외공연 및 강연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제10회 고시인 Festival'이 26~27일 Come On Cafe, 태양놀이터, 고시촌마트, 베리타스 앞에서 야외공연으로 열리고, 선민교회와 신림교회에서 초청 강연 및 연수생들과의 간담회, 영화상영 등으로 이뤄진다.


지역교회연합회, 고시촌선교회, 선민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찬양, 워십 댄서, CCM 콘서트, 강의 등 크리스천 고시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로, 믿지 않는 고시생들에게는 복음을 접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0회째인 ‘관악고시인 Festival'은 고시생들의 영적 갈증을 풀어주고 뜻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고시촌 지역교회 및 선교회, 기독법조인의 주도로 지난 95년 처음 시작된 기독 문화행사이다.


‘네 눈물을 씻어 줄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실내에서 치러지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야외행사 위주로 펼쳐지며, 아직 예수를 영접하지 못한 고시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고시촌에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건전한 문화의 초석을 다진다.


첫날인 26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베리타스 등 야외 4곳에서 찬양과 예배로 시작된다. 6시10분부터 워십 댄스와 CCM 콘서트, 스킷 등으로 진행되며, 9시에는 신림교회에서 멜 깁슨 감독이 내놓아 올해 영화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예수의 수난)’가 상연된다.


행사 이틀째인 27일에도 오후 5시30분 찬양 인도로 시작해 6시 김희철 관악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윤성호 목사와 주명수 변호사가 각각 ‘소망에 대하여’, ‘균형잡힌 믿음’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10시부터는 실무자 및 연수생과의 간담회로 믿음의 생활과 고시 합격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신승엽 홍보팀장은 “행사 제목을 ‘네 눈물을 씻어 줄께’로 정했듯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길어지는 수험기간으로 인해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초점이 맞췄다”며 “남모르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길이 그리운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최측은 “지금까지 ‘예수잔치’라는 이름 때문에 믿는 고시생들의 잔치로만 끝나 복음을 전하겠다는 처음 목적과는 거리가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올해부터는 행사의 이름을 ‘고시인 Festival'로 바꿔 믿지 않는 고시생들이 아무런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화합과 기쁨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2-889-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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