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중증장애인 경채 공무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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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중증장애인 경채 공무원 선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4.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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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채용…오는 5월 15일~19일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서울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 지방공무원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시험 선발 계획을 안내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 일행 9급 1명(종로구 임용), 세무 9급 2명(영등포‧강동구 임용), 수의 7급 1명(시 시민건강국 임용), 조경 9급 1명(시 공원녹지사업소 임용) 등 4개직류 총 5명을 뽑는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시행령서 정한 중증장애인 기준(1급~3급)에 해당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일행‧세무직은 선발분야와 관련 있는 3년 이상 경력자, 수의‧조경직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선발직류별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토록 한다.

시험은 일행‧세무직 9급은 필기(2과목), 서류, 면접으로, 수의 7급‧조경직 9급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일행‧세무직 9급 필기시험은 9월 23일 치러지고 10월 1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일행직 시험과목은 사회, 행정학개론이고 세무직은 사회, 지방세법이다. 이어 11월 2일 서류심사, 11월 16일 서류합격자 발표, 11월 24일 면접을 거쳐 12월 13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수의 7급‧조경 9급은 6월 5일 서류심사, 6월 22일 서류합격자 발표, 7월 4일 면접을 거쳐 7월 13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선발직류별 채용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원서접수 이후 일정은 직류별 다르게 진행된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경채 원서접수는 오는 5월 15일~19일 서울시 원서접수센터서 하면 된다. 접수는 1회만 할 수 있고 다른 직류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는 없다. 단, 접수기간 중 응시직렬 변경은 가능하다. 경력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임용 후 4년간 타 시도, 중앙부처 등 인사교류(전출)가 제한된다.

한편 서울시는 고용여건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기회 확대를 위해 2009년 중증장애인채용시험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45명을 채용했으며, 중증장애인 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 지원을 위해 2015년 4월 전국 최초로 근로지원인 제도를 도입해 현재 중증시각장애인 6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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