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지원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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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지원자 늘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3.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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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접수 끝…전년대비 18%가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 1월 31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3월 10일까지 지자체별로 사회복지직 원서접수가 모두 진행된 가운데, 올 사회복지직 일반모집 지원자는 전년대비 18%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표참고>

오는 3월 18일에는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이 진행되며 9천 4백여명이 응시할 예정(일반모집)이고, 4월 8일 서울을 제외한 16개 지자체가 실시하는 전국 통합 사회복지직 시험일에는 1만 8천 6백여명(일반모집)이 응시할 예정이다. 올 16개 지자체의 사회복지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이 증가함에 따라(1,143명→1,450명) 지원자도 늘어난 양상(15,876명→18,673명)이다.
 

▲ 사회복지직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16개 지자체 중 올해 대구, 울산, 충북 등 3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에서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이 늘었고 이 중 선발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년대비 100여명을 늘린 부산이었다. 부산시의 경우 시 복지 정책 추진에 따른 복지인력의 증가 및 여성 육아휴직 증가에 따라 올해 선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대부분 지자체에서 사회복지직(일반모집) 선발이 늘어난 가운데 지원자도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늘어난 모습이다.

지자체별 올 사회복지직(일반모집) 지원현황(전년 지원현황)을 보면 강원 860명(844명), 경기 4,575명(3,293명), 경남 1,290명(1,227명), 경북 1,414명(1,354명), 광주 974명(802명), 대구 1,602명(1,550명), 대전 660명(539명), 부산 1,497명(1,334명), 세종 146명(81명)이다.

또 울산 421명(408명), 인천 1,089명(752명), 전남 1,220명(1,028명), 전북 1,004명(946명), 제주 229명(235명), 충남 1,006명(831명), 충북 676명(652명)이다.

지난해와 선발인원이 같은 경기도의 경우 지원자가 1천명이상 늘었고 대구, 울산, 충북 등 올 선발이 줄어든 지자체도 지원자는 오히려 늘어난 게 눈에 띈다.

올 사회복지직(일반모집) 선발인원과 지원자에 따른 경쟁률은 세종시가 18.2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기(17.9대 1), 충북(17.7대 1), 전북(16.,4대 1)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29.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제주도가 경쟁률이 가장 높았었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6대 1의 부산시였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해에도 9대 1의 경쟁률로 타 지역대비 낮게 형성된 바 있다. 부산시의 경우 지원자 증가폭보다 선발인원 증가폭이 훨씬 커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에 따른 경쟁률은 낮게 나온 결과다.

한편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4월 8일 실시된다. 충북도는 지난달 28일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사회복지직 시험장소를 확정지었고 이 외 15개 지자체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험장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국가직 9급과 한날 실시되고 시험문제로 겹치는 과목의 경우 같게 출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올 지자체 사회복지직 일반모집 지원현황(잠정 포함)

국가직 9급 직렬 중 보호직은 사회복지직 시험과목과 중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어, 영어, 한국사 외 사회복지직 시험의 선택과목 중 하나인 사회복지학개론을 보호직에서도 치르기 때문. 이에 보호직 수험생들(여성)이 이번에 지자체 사회복지직 시험으로 대거 이동을 한 모습이며 기존수험생들의 선택이 지자체 사회복지직으로 많이 몰린 만큼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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