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7년 지방직 신규채용 계획안 발표
7·9급 일반직 15,438명, 소방·별정직 4,119명 등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행정자치부가 올 17개 시도에서 총 20,003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참고>
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 지방공무원 선발인원은 2만 명대로 20,186명을 선발했던 전년과 비슷한 규모다. 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대민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행정자치부는 또 연중에도 긴급한 인력수요 등이 발생하는 경우 자치단체와 협력해 추가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의 올 지방직 공무원 선발 현황을 보면 직종별로는 7·9급 공채 등 일반직이 15,438명, 특정(소방)·임기·별정직이 4,119명, 연구·지도직이 446명이다.
일반직 중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구현 등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직에서는 2,422명을 선발하게 된다(추후 변동될 수 있음). 시도별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2월 중 해당 지자체별로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은 3월 18일에, 7·9급 공채는 6월 24일 실시되며,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지자체의 사회복지직 시험은 4월 8일에, 지방직 9급 공채는 6월 17일·7급 공채는 9월 23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