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의 바로미터’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 4회차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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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의 바로미터’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 4회차 어땠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2.04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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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약 2,200명 응시, 체감난도는 다소 엇갈려
약 600명 1교시 가채점 결과, 헌법 과락률 35.7%로 '뚝'

5회, 6회 언남고 고사장 추가확보...‘마감 유의’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올해 국가직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 시험이 오는 25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4회째를 맞은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진 모습이다.

특히 이번 4회차부터는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게 되면서 수험생들이 더욱 비장한 각오로 모의고사에 임하는 분위기다.

이번 4회차 전국모의고사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대학 고시반과 삼성고, 신림중 응시자까지 총 21,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시생들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같은 응시자는 3회에 비해 약 3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 제4회 PSAT 모의고사를 응시하기 위해 응시생들이 하나둘 삼성고 고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 사진 김주미 기자

모집단이 매회 1천명을 훌쩍 넘는 ‘실전의 바로미터’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는, 피셋 마무리 단계에서 실전연습을 꼭 한다는 수험생 10명 중 9명이 선택할 만큼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이 날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 또한 “시험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점이 법저 모의고사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4회차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의 체감난도는 다소 엇갈린 모습이었다. 올해 PSAT 응시가 3번째라는 A씨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고 생각된다”며 “지난 3회차 모의고사가 평이한 편이라서 평균이 높았는데 이번 회차 역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 응시생들이 수험번호를 대조해보며 고사실을 찾는 모습

올해 PSAT 응시가 2번째라는 B씨는 “지엽적이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들이 몇 개 없어서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반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다고 느낀 응시생들도 여럿 있었다. C씨는 “기출과 비교했을 때 어려웠다”며 다만 “무의미하게 어렵게 냈다는 느낌은 아니고, 문제는 좋다고 느꼈다”라는 말을 전했다.

D씨는 “풀 때는 1교시인 언어논리와 헌법이 어려웠고,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1교시보단 쉬웠다”며 “하지만 막상 채점해보니 점수가 잘 안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1교시 약 600명을 가채첨한 결과, 헌법은 전회에 비해 약 4점이 오른 평균 62.38점이었다. 헌법 평균이 상승하면서 과락률도 전회(52.6%)에 비해 크게 낮아진 35.7%였다.

헌법 과락률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과락률이 크게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험생들이 모의고사를 통해 헌법에 익숙해지면서 성적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교시 언어논리의 평균은 69.57점으로 전회(72.19점)보다는 소폭 떨어졌지만 지금껏 4회 모두 점수 변동폭이 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SAT 전국모의고사의 시간은 모든 회차 동일하게 오전 9시 30분에 입실하여 오전 10시에 시험을 시작, 오후 5시에 종료된다. 헌법을 치르지 않는 지역인재는 오전 10시 25분에 언어논리를 시작하며 나머지 일정은 5급 공채와 같다.

시험이 끝난 후 해설지는 시험장에서 배부됐으며 성적확인 및 통계는 시험일로부터 1주일 후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교시 시작 전, 시작종이 울리길 기다리는 응시생들의 모습

또한 올해는 헌법 과목이 첫 시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이 헌법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은 불안한 수험생들을 위해 이번 전국모의고사 총6회 전 회차에 대해 무료 동영상 해설 강의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강의는 프라임법학원 김태성 강사가 맡았으며 시험이 종료된 후 바로 들을 수 있다.

2월 11일과 18일 치러지는 제5회와 제6회 모의고사는 고시촌 시험장인 삼성고, 신림중, 봉림중 모두 신청이 마감됐다.

그러나 미처 접수를 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요청에 따라 시험장을 추가 확보, 실제 올해 5급 공채 시험장인 서초구의 언남고를 고사장으로 추가해 접수를 받고 있다. 언남고 수용인원(375명)이 많지 않은 만큼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접수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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