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제94대 신임 회장으로 이찬희 변호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의 건 등 주요안건을 심의·통과시켰다.

이 날 입후보자인 윤성철, 이찬희, 황용환 후보의 후보연설을 경청한 후 투표에 들어간 결과 총 투표수 8,453표 중 4,503표를 얻은 이찬희 후보(연수원 30기)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1965년생인 이찬희 신임회장은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제30기로 수료했으며 연세대 법과대학 및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변협·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 대한변협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 위원장,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변호사회 회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서부지방법원의 조정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법무부 인권강사, 법률신문사 논설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법무법인(유한) 정률의 변호사로 있다.

한편 새 집행부를 구성할 임원에는 부회장에 유철형, 염용표, 상임이사로는 총무이사에 김현성, 재무이사에 김진수, 사업이사에 김민조, 국제이사에 전재민, 법제이사에 여운국, 회원이사에 김지영, 기획이사에 유승백, 공보이사에 전우정, 교육이사에 강정규, 인권이사에 정영훈, 윤리이사에 왕미양, 관리이사에 김기혁 변호사가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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