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 역대 최대 규모 200점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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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 역대 최대 규모 200점 전시 예정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12.0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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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16일,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전국 법원, 국회, 헌재 등에서 186명이 출품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법원도서관(관장 김기정)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제7회 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법원, 국회, 헌법재판소 등에서 총 186명이 200점을 출품,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격년마다 전국 법원 규모로 치러왔던 ‘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은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 및 작품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시회는 법원 구성원 뿐 아니라 국민들과도 소통·화합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개방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이상훈 대법관 등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양승태 대법원장이 기증한 여초(如初) 김응현(金應顯)의 작품 2점이 특별 전시된다.
 

▲ 여초 김응현의 작품 (법원도서관 제공)

여초 김응현은 ‘추사 이후 여초’라고 이야기 될 정도로 명성이 드높은 서예가로서 대법원 청사 현판을 쓴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의 동생이다.

뿐만 아니라 민일영 사법연수원 석좌교수(전 대법관),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 성백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창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문용선 서울 북부지방법원장도 작품을 출품했다.
 

▲ 민일영 전 대법관의 작품 (법원도서관 제공)

또 손용근 변호사, 유원규 변호사, 김용균 변호사, 한위수 변호사 등과 서예가 조재호 등 각급 법원 지도작가들도 수준 높을 작품을 출품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법원 구성원과 국민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마음껏 즐기며 소통·화합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닦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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