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 공단기 강사
안녕하세요, 차근욱입니다. 2016년 국가직 7급 면접에 있어 가장 큰 수험생들의 관심은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NCS면접체제의 도입‘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NCS 전문가로서 기존의 면접과 NCS면접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면접방식에 비해 NCS 면접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주먹구구식의 면접평가 방식에서 얼마나 탈피할 것인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면접방식은 면접관의 평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기 마련이었습니다. 따라서 준비에도 예측의 어려움이 있었고 그 결과에 있어서도 예측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CS 면접은 이러한 기존의 면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따라서 전통적 면접방식이 회사중심의 일방적 면접이 진행되며 비구조화된 면접이었다고 한다면 NCS 면접 방식은 면접관과 면접자의 쌍방향적인 면접을 바탕으로 하여 구조화된 면접이 진행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의 면접은 면접관의 개인적인 관심이나 궁금증에 대하여 주로 질문이 이루어졌다면 NCS 면접은 보다 실무적인 능력을 중심으로 면접이 이루어집니다. NCS 면접 평가의 내용은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으로 이루어지는데, 직업기초능력 면접평가는 면접자가 지원하는 직역의 해당 직무를 수행할 때에 요구되는 기초적인 소양, 즉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지는 면접이라고 할 수 있고, 직무수행능력 면접평가는 NCS에서 세분화된 직무별 능력단위와 조직의 환경 및 실제 직무여건을 분석하여 개발된 것으로 실제 직무수행과 관련된 지식·기술·태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는 면접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NCS면접이라고 하더라도 면접의 방식은 크게 다를 것이 없는데, 인터뷰 형식의 면접의 경우에는 일대일 면접, 일대다 면접, 다대다 면접이 있고, 개인발표나 토론면접으로 진행되어 기존의 면접방식에 있어 틀을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므로 면접에 응시함에 있어 면접 방식과 관련하여서는 형식에 크게 구애받거나 신경을 쓰기 보다는 답변이나 발표 내용에 내실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NCS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적용되리라 생각합니다. 공기업, 공사 뿐만 아니라 공무원 인력 수급과 사기업 인력 수급에 있어서도 NCS 방식은 많은 조직에서 채택을 할 것이고 NCS 면접 역시 많은 조직에서 채택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돌아보는 입장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이며 변화는 또 다른 강자를 탄생시키기 마련입니다.
저와 같은 NCS 전문가와 함께 하신다면 NCS 면접을 준비하시는 데에도 큰 어려움 없이 어떤 누구보다 앞서 나가실 수 있으니 불안으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NCS 면접은 누구보다 해당 업무에 적합한 사람을 선발하고자 도입된 제도이기 때문에 그 직무에 적합한 인재로서 오랜 시간동안 준비해 오신 분이라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