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전문직공무원 도입·운영 기획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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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전문직공무원 도입·운영 기획 세미나 개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1.0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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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국민대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순환보직이 빈번한 우리나라 공직사회에서는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전문직공무원 제도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인사혁신처와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오는 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공직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직공무원 도입‧운영방안’ 기획세미나를 개최, 공직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동극 처장과 조경호 학회장, 학계, 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공직 전문성 개념에 대한 고찰과 전문직공무원 제도의 도입,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조경호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종순 명지대 교수가 각계 전문가 FGI(Focus Group Interview)와 그간 축적된 연구결과를 종합해 ‘공무원 전문성 개념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오성호 상명대 교수의 사회로 ‘공직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안과 전문직공무원 제도의 함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곽철상 HMC투자증권 팀장, 권용수 건국대 교수, 박현희 국민대 교수, 조선일 순천대 교수, 이정민 인사혁신기획과장, 조태준 상명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현희 국민대 교수는 공직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함께 문화적 개선도 병행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며, 조태준 상명대 교수는 전문직공무원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한 요소들을 짚을 예정이다.

또 권용수 건국대 교수는 공무원의 전문성 요인과 공직 생애주기를 고려한 전문성 제고방안에대해, 이정민 인사혁신기획과장은 2017년 전문직공무원 제도 시범 도입 계획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국민 눈높이 맞게 공직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인사혁신이 나아가야 할 길이다”라며 “인사혁신처 출범 2주년을 계기로 공직의 전문성을 한 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한 우물만 파는 전문직공무원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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