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기술직, 면접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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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기술직, 면접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10.2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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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30일 aT센터 제2전시장서 면접시험
28일 19시 면접설명회…설명회 참여 바로가기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5급 공채 기술직 2차시험 합격자 105명의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합격자들은 최종합격 여부를 결정지을 면접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5급 공채 기술직 최종선발예정인원은 84명. 최종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 본다면 2차시험 합격자 중 21명은 면접시험에서 탈락하게 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탈락보다 면접시험 탈락의 충격이 훨씬 크다는 것은 다수 수험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면접시험 탈락의 충격으로 다음해 필기시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사연도 수험가에서는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면접시험이 한층 강화되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이 갖춰야 할 직무역량과 공직관, 국가관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새로운 면접체제를 도입, 2일에 걸쳐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는 2단계 심층면접체제로 응시생들의 공직적합성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 면접시험은 aT센터에서 진행되며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도 높게 검증할 예정이다.

▲ 지난해 합격의법학원에서 열린 무료 면접설명회에 5급 공채 기술직 2차 합격자 105명 중 102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2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면접대상자는 면접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 그룹별 개인발표·토의면접 등 면접시험 준비에 필요한 필기구(검정볼펜)를 소지하고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출석해야 한다.

응시자 외에는 시험장에 출입할 수 없고 시험시간 중 외부인과의 접촉이 금지된다. 시험장 주변 식당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중식용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면접시험장 입장 후 모든 면접이 종료될 때까지 휴대전화, 스마트시계, mp3플레이어, 이어폰 등 통신기기 및 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다.

구체적인 면접 진행방법은 면접 첫 날에는 60분간의 그룹별 개인발표에 이어 직무역량 평가 개별면접이 40분간 진행된다. 그룹별 개인발표의 경우 30분간의 개인발표문 작성 시간이 주어진 후 응시생 별로 20분간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개별면접은 응시생이 사전에 작성한 자기기술서를 바탕으로 각 직렬별로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70분간 진행되는 집단 심화토의와 40분간 진행되는 인성평가 개별면접이 예정돼 있다. 집단 심화토의의 경우 사전에 과제를 검토할 수 있도록 30분이 별도로 주어진다. 개별면접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자기기술서를 토대로 국가관 및 공무원이 갖춰야 할 도덕성, 인성 등을 검증한다.

지난해 5급 공채 기술직 면접시험에서 나온 주제와 질문 등을 살펴보면 그룹별 개인발표의 경우 전기자동차와 3d 프린터, 정부 3.0에 관한 내용이 발표 주제로 제시됐으며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사전조사서에서는 공무원 면접시험의 단골 질문인 갈등이나 충돌을 해결한 경험, 위법하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목격한 경험과 대처, 정책딜레마 상황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묻는 사례형 문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심화토의 주제로는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유지할지 폐지할지를 두고 찬반 토론이 펼쳐졌다. 공직관 및 인성평가를 위한 사전조사서 질문으로는 미래 공직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직과 봉사, 다양한 공직가치 중 자신이 갖추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가 나왔다.

기술직에 앞서 진행된 올해 행정직 면접시험에서는 지난해 공직관 및 국가관 검증에 맞춰졌던 포커스가 직무역량 평가로 옮겨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직무역량 개별면접에서 뿐 아니라 공직가치관 및 인성 개별면접에서도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형 질문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요구되는 역량을 검증하려는 시도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자기기술서에 기재한 내용 외의 질문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이번 행정직 면접시험의 특징으로 꼽혔다. 응시생이 기술한 내용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응시생이 대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40분간의 개별면접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번 5급 공채 기술직 최종선발예정인원은 84명이다. 면접시험까지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12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28일 합격생을 초청해 무료로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매년 법률저널에서 실시하는 면접 특강을 듣고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화로 굳어져 있다. 지난해 면접설명회도 2차 합격자 105명 중 102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합격의법학원에서 열리는 올해 기술직 면접설명회도 합격생을 초청해 특강을 무료로 개최한다. 참석자에게 기출문제 등 면접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면접설명회는 기술직 합격자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시행된 행정직 2차 합격자가 참여해 이번 변경된 면접에 대한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무료 면접설명회는 참여 신청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8일 오전 9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8일 오후 5시까지만 받는다.

또한 법률저널은 이번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면접전문가에 의한 면접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각 조별 6명씩 6개조만 운영할 예정이며 28일 합격자 발표 이후 36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특히 이번 행정직 면접과 마찬가지로 역량평가에 비중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면접컨설팅을 원하는 수험생은 이메일(lawlec@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스터디가 구성된 조의 경우 대표가 일괄 신청하면 된다. 개별적 신청자는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조를 구성하게 된다. 신청자는 신청자의 이름(조는 대표자 이름), 이메일, 연락처, 희망하는 날짜(11월 4일, 5일, 6일, 11일, 12일, 13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시간은 각 조별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총 8시간으로 구성된다.

발표 즉시 이미 면접컨설팅 신청자가 10여명에 달하기 때문에 컨설팅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법률저널 면접컨설팅은 학원과 달리 실제 공무원 공채 면접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다.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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