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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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10.02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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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전국 6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된 2016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에 대해 응시생들은 한국사, 행정법, 경제학원론 등에 대해 체감난이도가 나뉘었지만 대체적으로 지난해 지방직 7급 및 올해 국가직 7급보다는 무난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아모르이그잼 공무원학원의 전문강사들 또한 수험생들의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에 이 학원의 도움을 받아 전문가 총평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국어]

강경욱 아모르이그잼

2016년 지방직 국어 시험은 작년보다는 약간 수월했다. 공부한 학생과 공부하지 않은 학생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국어규범과 관련된 것이 5문항 출제되었다. 이것은 작년보다 2문제 준 것인데, 모두 예상 가능한 문제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 영역은 지속적으로 출제될 것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세밀하게 정리해 두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읽기는 5문제가 출제되었다. 이것은 작년보다 1문제 더 출제되었는데, 지문이 평이하고 짧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 영역은 생소한 지문을 평소에 지속적으로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학은 현대시 그리고 시조 등 3문제가 출제되었다. 작년보다 1문제 줄었다. 시어의 뜻을 한자로 물은 문제를 어렵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문학은 수능보다는 쉽기 때문에 문학의 기초 감상법을 중심으로 작품에 접근하는 학습법을 권장하고 싶다.

어휘는 2문제로 작년보다 1문제 적게 출제되었다. 순수 우리말은 예상 가능한 어휘가 출제되어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한자의 의미를 물은 것에 힘들어 한 학생이 있었을 것이다. 어휘는 사전에 있는 모든 어휘를 다 외울 수는 없다. 평소에 어휘량을 최대한 많이 익혀두는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작년에 이어 7급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한문이 2문제 출제되었다. 이것은 작년과 동일한 것인데, 침착성을 잃은 학생은 모두 놓쳤을 것으로 사려된다. 앞으로도 한문은 잘 알려진 명문 위주로 출제될 가능이 높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교재에 있는 한문 정도는 완벽하게 해석하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자는 매일 독음 위주로 읽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기타 영역으로 작년에 출제되지 않았던 논리적 오류, 말하기, 자료 해석을 기초한 쓰기 등이 각각 1문제씩 출제되었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2016년 7급 지방직 국어는 수험생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한문이 출제되었고, 한자 등의 의미를 묻는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작년보다는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난도 상인 문제가 2문제, 난도 중인 문제가 11문제, 난도 하인 문제가 7문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므로 최상위권 학생들은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실수를 감안하더라도 국어 점수는 85점 정도는 나와야 합격할 수 있는 이상적 난도를 보인 시험으로 분석된다.

[영어]

줄리아 아모르이그잼

공무원 영어 시험은 역대 기출 문제의 풀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해의 기출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항상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지방직 7급 영어도 국가직 7급에서 강조되었던 것들이 그대로 반복 출제되었습니다.

(“생활 영어 문제”도 그대로 출제하고, 문법 포인트도 7급 국가직과 유사하며, 숙어를 “동사와 결합한 전치사” 영역에서 출제한 점도 예측그대로입니다.)

문법은 출제 범위를 줄여서 항상 출제하는 영역에서 그대로 출제(자리 파악, 분사, 관계사, 대등성...)하였으며, 다만 “영작형 문제”는 단순 암기를 배제하고, 언어적인 훈련과 병행하지 않으면 무엇을 묻는지 모르고 당황하도록 출제하였습니다.

또한, 일제식 영어 중심의 책에서 엉터리로 가르치고 있는 내용들을 일부러 출제하여, 정확하게 알지 않으면 여러 가지 오답에 끌릴 수 있도록 일부러 사고형 문제를 실었다고 판단됩니다.

어휘는 역시 “명사는 출제하지 않는다”는 저의 지난 3년간의 예측대로 출제하지 않았으며, 형용사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독해는 “영어 실력 2: 언어 논리 8”의 문제라고 여겨지며, 특히 빈 칸 문제는 전부 “빈칸을 포함한 문장만 읽거나, 근거 문장만 읽어도” 답이 나오도록 만들었습니다.

역시 논리와 추론 독해가 무려 6문제나 출제되어, “논리, 추론 독해”가 영어의 대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겉보기에는 다른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되어있지만, 실제로 모든 독해문제는 언어 논리 문제입니다.

특히, 독해는 11문제나 출제되어, 역시 공시 영어의 8할은 “읽기 능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1)주제, 제목, 요지, 주장, 요약문 찾기(4문제) -> 통합 사고력을 묻는 문제

->번역이 아니라 “요약 연습을 통해 향상됩니다!!”

2)빈 칸 문제(3문제) ->추론 능력을 묻는 문제

->단순 해석이 아니라, 빈 칸 출제 6원칙을 철저히 익혀야 향상됩니다!!

3)문장 넣기와 흐름 어색 찾기(3문제) -> 논리력을 묻는 문제

->단순 해석이 아니라, 리딩 스킬을 적용하고, 연결사 넣기 훈련을 통해 향상됩니다!!

4)일치, 불일치 문제(1문제) -> 핵심 정보 파악 문제

->요령을 터득하고, 다양한 소재의 독해를 통해서 “내용 스키마” 부족이 없어야 향상됩니다.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 고생하셨습니다!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합격의 선물이 주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한국사]

황현필 아모르이그잼

2016년 지방직 7급은 앞선 국가직 7급보다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제와 지문이 무난해서 문제 푸는 데 어려움은 없었겠으나 삼국시대 도성이라든가 경덕왕, 박지원에 대한 사료가 생소하여 당황하는 수험생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시대사로 보면 전근대사가 13문제, 근현대사가 7문제가 출제되었고 단원별로 나눠보면 선사 및 국가의 형성이 2문제, 정치사가 10문제, 경제와 사회사가 각각 2문제씩, 그리고 문화사가 4문제 출제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가장 어려웠을 것 같은 삼국시대 도성 문제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해서 공부의 범위를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경덕왕에 대한 사료는 생소하였으나 보기를 통해 얼마든지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박지원 문제는 사료의 ‘아홉 편의 전(傳)을 지어 세태를 풍자’ 부분을 통해 문제의 아버지가 박지원임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본을 잡고 문제 푸는 요령을 익힌다면 낯선 사료를 보더라도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의 경우 직렬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일반행정직은 85~90점을 합격선으로 예상합니다. 충분히 공부를 한 수험생이라면 80점을 기본으로 실수 여부에 따라 85~95점으로 점수가 나뉠 것으로 보고, 75점 이하의 점수를 얻는 수험생은 한국사가 시험 당락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헌법]

채한태 아모르이그잼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시험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016년 7급 지방직 헌법 문제는 전체적으로 비교적 평이한 문제이며 기출문제유사문제, 최신 헌법재판소판례, 헌법조문내용·부속법률을 출제한 것이 특징이다.

출제경향을 분석해보면 5가지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 헌법재판소의 판례 출제(최신판례와 기출된 판례의 반복적인 출제)

둘째 기본이론 내용 출제

셋째 시사적인 내용 출제

넷째헌법 조문내용숙지유무를 확인하는 내용 출제

명품헌법기본서로 수업을 들으면서 반복학습을 한 수험생은 고득점이 가능리라고 확신 하는 바이다. 수험생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1. 출제경향분석

(1) 헌법재판소의 판례 출제

→ 헌법재판소판례 비중이 상당히 높다. 20문항 중에서 16문항 정도의 문제를 판례로 출제했다. 판례문제에서는 최신판례와 시사적인 판례와 출제했던 기출지문을 많이 출제를 했다. 예를 들면 최신판례인 언론인의 선거운동금지, 정당의 후원회금지등을 들 수 있다.

시사적인 청년고용의무제, 해고예고제, 피의자사진촬영금지 판례 등을 들 수 있다. 기출지문 판례인 선거운동제한, 지방의회사무국직원채용등을 들 수 있다.

최근출제경향에서는 지방직에서도 최신판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 가장 기본적인 내용 출제

→대한민국 헌법개정절차,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대통령의 법률안거부권 등을 들 수 있다.

(3) 시사적인 내용 출제

→ 헌법개정절차,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의 국회출석요구, 사면권 행사 등을 들 수 있다.

(4) 헌법 조문내용숙지유무를 확인하는 내용 출제

→ 국회의원의 특권 상의 법률안거부권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출석요구권에 관한 헌법 내용 등을 들 수 있다.

(5) 기출문제의 유사적인 내용

→ 선거운동제한, 청년용의무제, 지방의회사무직원임용권, 법률안거부권, 헌법 개정절차, 국회의원의 특권 등을 들 수 있다.

2. 2017년 대비 헌법 완전정복을 위한 수험대책

헌법의 공부방법론에는 왕도가 없으나 효율적인 방법은 있다고 본다.

복잡다단하고 전체분량이 많은 헌법의 효율적인 학습법은 5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 헌법조문을 수시로 낭독하라, 헌법조문을 읽는 방법은 각각의 문언을 분류하여 계속 읽기 바란다.

둘째 : 헌법의 목차를 중심으로 거시적으로 맥을 잡은 후에 세부적으로 총정리해야 한다.

셋째 : 10년동안 각종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정리해야 한다.

넷째 :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헌법관련 개정된 법률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다섯째 : 명품헌법으로 기본강의와 문제풀이강의를 통해서 총정리 후에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완전정복이 가능하다.
 

[행정법]

김태성 아모르이그잼

우선 오늘 시험 보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가직 7급 시험을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어 미리 준비하지 아니하신 분들은 당황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행정법이 안전하게 점수를 보장해주는 과목이 아니라는 점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앞으로의 수험전략을 세우셔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진도와 관련한 문제 안배에 있어서는 예상되는 범위 내에서 출제되고 있으며 재개발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과 보상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논점은 조금 더 신경 써서 보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계속 드립니다.

난이도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대놓고 맞힐 수 있는 너무 쉬운 정답지문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문제가 줄어든 것일 뿐, 대부분은 전형적인 정답대본으로 구성을 하였기에 어느 정도 안정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다만 작년처럼 너무 쉽게 떠먹여주는 식의 지문 구성이 없어지고 표현에 있어서도 기존의 지문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을 달리해서 출제한 점에서 체감난이도의 차이가 있었으리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식의 출제가 이어질 것이기에 그에 맞는 대비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물은 문제’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과 보상에 관한 법률’을 물은 문제의 경우처럼 이제까지 지방직에서 자주 다루었고 나올법한 형태가 지엽적으로 출제되었고, 공무원의 직무행위 여부를 묻는 문제에서 분양권 매매가 아닌 ‘분양권 부여’를 물어보는 함정문제가 출제되는 등 만점을 받기에 다소간의 어려움이 있는 문제가 있었지만 15문항 이상이 정형화된 출제의 틀 안에서 출제되었던 만큼 85점 전후의 점수대가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소한 것이 출제되었다고 하여 계속해서 수험범위를 늘리는 것보다는 중요한 내용,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을 확실히 숙지하여 함정에 대비하고 모르는 내용이 나왔을 때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키워나가는 수험전략이 바람직하리라 생각됩니다.

올해 시험 일정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항상 유의하시고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행정학]

이상헌 아모르이그잼

안녕하세요, 시험을 응시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번 지방직 7급 행정학 시험은 기존의 7급 시험 수준에 비추어 특별하지 않은 평이한 난이도의 출제에 해당합니다. 우선 선택지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았으며, 박스형 문제를 통해 다수의 지문 중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은 10분 내외로 가능했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2-3 문항 정도의 변별력을 가리기 위한 지엽적인 주제의 출제는 이루어졌습니다.
 

 

⑴ 기초이론에서는 최근의 주요 이슈에 해당하는 정부실패 이후의 개혁이론에 대한 출제보다는 행정학 성립 초기의 이론과 비교행정이론이 출제되었다. 지난 해 국가직 및 지방직 7급 그리고 올해 국가직 7급에 이어 7급 시험 수준에서는 최신 이론보다는 오히려 전통적 이론에 대한 출제를 통해 다소 지엽적인 주제로 인식될 수 있는 전통적 이론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⑵ 정책학은 6문항이 출제되었던 지난 국가직 7급에 이어 이번 시험에서도 5문항이 출제되어 정책학 파트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Lowi의 정책분류 문제가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어려운 문제이며, May의 분류는 기본서의 내용을 지나치지 않고 확인했던 수험생이라면 틀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⑶ 조직론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인 Weber의 관료제에 대한 역기능 문제와 갈등관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의 대비가 충분히 이루어졌을 것으로 판단한다.

⑷ 인사행정의 3문항은 모두 핵심적인 주제에서 짧고 평이한 문장으로 선택지가 구성되어 정답을 가려내기에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⑸ 재무행정의 3문항 중 예산원칙의 개념과 이용과 전용 문항은 매년 시험에 반복되는 중요 주제에서 평이한 내용의 문항이므로 틀려서는 안되는 문제이다. 다만, Rubin의 실시간 예산운영 모형은 지엽적인 주제로서 선택지 지문의 내용은 교과서에 담긴 평이한 내용이지만 해당 주제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생소한 문제가 되었으리라 판단한다.

⑹ 지방행정과 행정환류의 경우 중요 주제에서 출제가 이루어졌고, 정답이 되는 선택지가 교재와 강의 등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이므로 정답을 선택하기에 어렵지 않았으리라 판단한다.
 

 

⑴ 난이도 상

Lowi의 정책분류는 일반적으로 소개하는 프레임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응용이 필요했던 문제이다. 순간적인 응용을 하지 못했던 수험생에게는 어려운 문제였을 것이다. Rubin의 실시간 예산운영 모형은 지엽적인 주제로서 내용을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당황스런 출제가 되었을 것이다.

⑵ 난이도 중

May의 의제설정이론은 공고화 모형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생소할 수 있지만, 일상적으로 다루는 외부주도형, 내부접근형, 동원형 모형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는 수험생이라면 정답은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관료제의 병리현상은 병리현상의 원인을 정확히 구분지어 묻는 문제이다. 수업 시간에 설명하는 방식대로 관료제의 특징을 먼저 이해가고, 그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질 필요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다. 비교행정이론 문제는 정답지 선택은 어렵지 않지만 기초이론 파트에서 이론이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에 비추어 난이도 중으로 분류하였으며, 지방재정과 주민참여제도는 여러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난이도 중으로 분류한다. 다만, 정답이 되는 선택지가 교재와 강의에서 강조되는 내용이므로 정답지 선택에서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본다.

⑶ 난이도 하

그 외 나머지 문항 대부분을 난이도 하로 분류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 순간적으로 정답을 찾기 힘들었을 수 있겠지만, 충분히 학습이 이루어진 평이한 내용들입니다. 오답이 있는 수험생은 내용을 점검하셔서 다음 시험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제학원론]

박지훈 아모르이그잼

1) 영역별 문항 수

미시경제이론에서 8문항(계산문제 5문), 거시경제이론에서 7문항(계산문제 3문), 그리고 국제경제이론에서 5문항(국제무역이론 3문항(계산문제 3문), 국제수지이론 2문항(계산문제 0문)) 출제되었다.

2) 특징 (Ⓐ책형을 기준으로....)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경제학원론 시험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기존에 출제되지 않던 주제의 문제가 3문항 출제되었다.

[문 1(경매), 문 10(실효보호관세율), 문 13(소득보조프로그램)]

둘째, 기존의 행태와 달리 출제된 문제가 2문항이었다.

[문 17(비교우위 판별), 문 19(게임이론)]

셋째, 나머지 문제들도 정답을 내는 과정에서 생각과 시간이 필요한 문항이 여러 개 있었다.

[문 2(공공투자 결정), 문 9(3국간 국제수지 분석) 등]

3) 총평

올해 지방직 경제학원론 문제는 올해 시행된 다른 공무원 시험이나 예년에 비하여 어렵게 출제되었다. 새로운 문제나 형태를 달리한 문제에 당황한 수험생이 많았을 것이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시간 부족 때문에 미처 손대지 못한 문항이 많았을 것으로 보여진다.

◦ 기존에 다루어지지 않은 주제가 출제되었고,

◦ 예년과 다른 형태로 출제된 문항이 있었으며,

◦ 정확한 이론을 기초로 풀이에 시간이 필요한 문제들이 많았다.

그러나 기존에 다루어지지 않는 문제(경매, 실효보호관세율, 소득보조프로그램)나 새로운 형태로 출제된 문제(비교우위 판별, 게임이론)는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므로 수험생 여러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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