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원대 로스쿨 입학, 법학계열 51%
상태바
2016 강원대 로스쿨 입학, 법학계열 51%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9.3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학년 로스쿨 입시 결과 분석 (25) - 강원대 로스쿨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오는 8월 28일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2017학년 로스쿨 입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로스쿨 입시 평균 경쟁률은 4대 1이다. 요즘 취업시장의 경쟁률에 비하면 코웃음 칠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법조인’을 꿈꾸는 방방곡곡의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모여 소리없이 각축전을 치르는 치열한 곳이다. 특히 올해 리트에는 지난 아홉 번 중 세 번째로 많은 8,838명이 지원해 수험생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나아가 다가오는 입시부터 정량평가 반영 확대, 실질반영률 등 입시 정보 공개, 자기소개서 신상 금지 등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본보는 수험생들의 로스쿨 진로 및 진학을 돕고자, 전국 로스쿨의 (2016학년을 포함한) 지난 8년간의 입시결과를 연재한다.
 

국내 20개대학 출신…‘SKY’대 16%, 28세이상 53%

올해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강원대 로스쿨’)의 입학생 중 법학계열 출신은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한 반면 인문사회, 상경, 공학 등은 증가했다. 법학은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 20개대학 출신이 입학했고 28세이하는 전국평균비율을 크게 밑돌았다. 여성비율 또한 전국평균보다 낮았다.

법률저널이 올 2016학년도 강원대 로스쿨 입학생 43명의 출신대학, 학부전공,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국내 20개대학 출신이 입학했다. 이 중 한양대 출신이 5명(11.6%)으로 가장 많고 이어 자교(自校)인 강원대, 서울시립대 각 4명(9.3%),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 각 3명(7.0%), 건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각 2명(4.7%) 순이었다.

또 고려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숭실대, 인천대, 조선대, 홍익대 각 1명이었다.

연간 평균 16.8개대학 출신이 입학해 왔고 올해는 지난해(18개)보다 2개대학이 더 늘어난 결과다.

자교 강원대 출신은 8년간 평균 9.4%의 비율을 기록해 온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7.5%)보다 1.8%포인트 증가한 9.3%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전국 자교평균 24.7%보다 15.4%포인트 낮았다.
 

 

강원대 로스쿨의 서울대·고려대·연세대라는 소위 ‘SKY’대학 출신은 8년간 평균 33.0%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16.2%포인트 하락한 16.3%의 비율을 보였다. 2009학년 55.0%, 2010하년 39.0%, 2011학년 36.6%, 2012학년 32.6%, 2013학년 23.8%, 2014학년 30.0%, 2015학년 32.5%였다.

2009~2015년까지 7년간 SKY대 출신 전국 평균비율 48.4%에 비해서는 32.1%포인트 낮았다. 정원 40명 규모의 로스쿨로서 자교, SKY대 출신 비율이 꽤 낮은 편이다. 이는 그만큼 다양한 대학출신들이 입학하고 있다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들의 학부 출신전공은 법학계열이 22명(5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문사회 11명(25.6%), 상경, 공학 각 3명(7.0%), 약학 2명(4.7%), 자연, 예체능 각 1명(2.3%) 순이었다.

법학은 지난해 60.0%로 정점을 찍었지만 올해는 8.8%포인트나 하락했다. 반면 인문사회는 5.6%, 상경 2.0%, 공학 4.5%포인트 상승했다. 상경은 2.0%포인트 감소했다.

법학의 경우 올해 전국평균 36.5%보다 14.7%포인트 높은 반면 인문사회는 전국평균 32.8%보다 7.2%, 상경은 전국평균 17.8%보다 10.8%포인트 낮았다. 공학은 전국평균 5.0%보다 2.0%포인트 높았다. 결국 법학비율 감소가 인문사회, 상경, 공학 등의 비율 증가를 이끈 셈이다.
 

 

이들의 연령대는 26~28세가 37.2%(1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9~31세, 32~34세 각 18.6%(8명), 35~40세 16.3%(7명), 23~25세 9.3%(4명) 순이었다. 작년대비 26~28세가 크게 증가한 반면 그 외 연령대는 감소했다.

28세이하의 경우 지난해(37.5%)보다 9.0%포인트 상승한 46.5%였다. 하지만 이는 올해 전국 로스쿨의 28세이하 평균 69.1%보다는 22.6%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성별은 남성이 지난해(57.5%)보다 다소 늘어난 65.1%(28명)였고 여성은 34.9%(15명)로 소폭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올해 전국 로스쿨 여성평균 43.7%보다 8.8%포인트 낮은 결과를 보였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